[랜싱=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광범위한 법조계 경력과 공공 정책에 대한 색다른 접근 방식을 가진 3명의 미시간 법무장관 후보가 11월 중간선거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민주당 후보인 다나 네셀 (Dana Nessel)은 국가의 취약 계층 보호에 헌신하고 깨끗한 공기와 물을 위한 싸움이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ssel은 미시간 주에서 동성 결혼을 금지하는 것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이끌어낸 전직 검사이며 미시간 주에서 처음으로 공직에 도전하는 동성연예자이다. 그녀는 당선되면 트럼프 행정 정책을 소송 할 것이라고 서약했다.
공화당의 톰 레너드(Tom Leonard)는 현존하는 주 법규를 철저하게 시행하는 법치주의적 법무 장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는 정신 건강 치료 전문 법원과 노인 학대 사건 기소 확대를 위한 주정부 자원을 확충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현재 미시간 하원의장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절대적인 지지자다.
전 미 법무부 부차관보 출신인 무소속 후보 크리스 그라 블린(Chris Graveline)은 후보자격을 놓칠번 했다. 지지자 서명수가 3만개가 안되었다는 선거관리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는 그는 미국 지방 법원 판사와의 합의끝에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이제 그는 미시간 유권자들에게 정당을 대변하지 않는 무소속 후보가 법무 장관에 되어야 정치적 독립성을 제공 할 수 있다는 점을 고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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