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아주 특별한 음악회 “Soli Deo – 오직 하나님”

– 미시간 장로교회 오케스트라 콘서트 열려
미시간 장로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이 콘서트를 개최했다

[파밍톤 힐즈=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미시간 장로교회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갈고 닦은 재능을 모아 하나님께 드렸다.

신효철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미시간 장로교회에 출석하는 12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15일 학부모와 성도들 앞에서 콘서트 첫 선을 보였다. 학생들을 지도해 온 김지은 지휘자는 “한국에서는 문학의 밤이라는 형태로 학생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기회가 있는데 이곳엔 없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런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생들끼리 서로 고류하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신 목사는 “오직 하니님을 위하여라는 뜻의 Soli Deo가 이렇게 다 같이 한 망므이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니 매우 뜻깊다”고 격려하고 “하나님이 기뻐 받을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김지은 지휘자, 이진희 반주외에 바이올린에 윤성우, 전아만다, 조혜지, 윤성호, 첼로에 김세라, 신요하네스, 플룻에 이에스더, 우제니퍼, 클라리넷에 황셀리, 트럼본에 김데니스, 이희서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Forest Gump의 주제곡 ‘Feather Theme’, Phantom of Opera, You Raise Me Up를 함께 연주했으며 신요하네스 군은 첼로 독주(Bach, Arioso), 윤성호 군은 바이올린 독주(Haydn, Concerto No.2 G 메이저), 이에스더와 우제니퍼 양은 플룻 두엣(Beauty and the Beast 주제곡), 김세라 양은 첼로 독주(베토벤 소나타 27, 문라이트), 윤성우 군은 바이올린 독주(멘델손의 콘체르토 E 마이너 64)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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