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나른한 오후를 건강하게 이기는 법

오후 서너 시. 온몸이 뻐근하고 기운이 쏙 빠지는 것 같다. 왜 이리 피곤할까? 보통 사람들은 이럴 때면 혹 몸에 무슨 병이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나른함과 피곤함은 의식하지 못한 채 행하는 일상생활의 잘 못된 습관에 의한 경우가 많다.

바깥 공기와 집안 공기의 차이가 많이 나는 요즘 이러한 생활습관의 변화야 말로 건강함을 지키는 첫째 조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조금만 신경 쓰면 항상 상쾌하고 맑은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과연 어떤 습관들이 우리 몸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지,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이메일이나 그 외 컴퓨터 중독에서 빠져 나온다.
이메일, 보이스메일, 블랙베리, 이러한 것들에 중독 될 경우 우리의 몸은 피곤해 진다. 수시로 이메일 체크에 안절부절 못하고, 보이스메일에 답장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운다면 우리의 정신과 마음은 안정을 취할 수가 없다. 우리의 뇌도 휴식이 필요한데 이러한 기기의 노예가 된 요즘 사람들은 몸은 쉬는 것 같아도 한손으로는 중독된 기기를 만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은 진정한 휴식이라 할 수 없으므로 짧은 시간이라도 휴식을 원할 경우엔 기기들을 모두 꺼 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정 꺼 놓는 것이 불안한 경우 ‘몇 시간에 한 번씩 만’ 이라는 자신과 약속을 정해 놓고 체크 하도록 한다.

2. 지저분한 물건들을 눈에 띄지 않게 정리해 둔다.
집안을 한 번 쭉 둘러보자. 냉장고 문에 붙여둔 아이들 사진이나 학교 행사표, 카운터 탑에 쌓인 수북한 메일들, 뒤죽박죽 정리되지 않은 책상. 이러한 정리되지 않은 모습을 보는 우리의 눈과 정신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괜한 짜증을 일으키는 요인 중의 하나가 지저분한 집안 환경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깨끗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정리정돈은 해 두는 것이 우리의 정신이나 신체 건강에 좋다.

따라서 우리의 눈이 쉴 수 있도록 주위를 조금 신경 써서 정리를 해 두자. 아이들의 공작품등을 붙여둔 냉장고 벽은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 주고, 매일 밤 침실에 들기 전에 카운터 탑은 깨끗이 정리를 해 놓고 자는 습관을 가져보자. 다음날 아침 하루를 시작할 때 훨씬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3. 의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본다.
지루함. 이것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을 피곤하게 하는 것도 없다. 아마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내는 날 더 몸이 무겁게 느껴졌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큰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지만 일주일이나 혹은 하루 등 단기간의 계획을 세워 행동하는 것도 활기찬 생활에 도움이 된다. 만나고 싶은 사람과의 약속을 미리 잡아 둔다거나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잡아 실천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4. 올바른 자세를 취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순간적으로 우리의 몸을 피곤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만성피로 혹은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누워서 TV를 본다거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다든지, 전화를 어깨에 끼운 채 통화를 하며 다른 일을 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좋은 예이다. 앉아 있을 때도 신경을 써서 허리를 곧게 세우도록 하고, 컴퓨터를 할 때도 바른 자세를 취하고 정해진 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 줌으로서 근육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5. 집안 공기를 맑게 유지한다.
자주 환기를 시켜주지 않으면 우리의 집안은 많은 오염물질들로 가득 차게 된다. 요리를 끝내고 나서나 화학약품을 이용해 집안 청소를 했을 경우엔 즉시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도록 한다. 문을 꼭꼭 닫은 채 냄새 제거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것은 건강하지 않은 방법이므로 자주 환기를 시켜 맑은 공기를 유지하도록 애쓴다. 때때로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집밖을 한두 바퀴 도는 것도 피로를 막는 좋은 방법이다.

6. 햇볕을 쪼인다.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는 것은 정신적인 건강에도 좋지 않다. 아침에 햇빛을 보며 눈을 뜨는 것이 가장 좋지만 햇빛이 나기 전에 일어나는 경우나 집안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경우 하루에 한두 번은 꼭 바깥이나 햇볕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햇빛을 받도록 한다.

7.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는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위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몸이 피곤해 진다. 조금씩 여러 번으로 나누어 먹는 것이 좋고 캐리아웃 해 온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캐리아웃을 할 경우 아까운 생각에 더 먹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8. 자기 스스로에게 관대해 진다.
노여움, 불안함, 초조 등은 몸속에 독소를 만들어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 특히 지난 일에 대한 과민 반응이나 후회 등은 괜한 불안함을 증대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히 자신을 용서해 줄 필요가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잘 못을 저지른 사람에게도 관대해 지는 것이 나 자신의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점점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바깥으로의 움직임이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계절적 영향이 신체의 리듬을 깨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사소한 우리의 작은 습관들이 주된 원인인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피곤함이 계속될 경우 만성질환으로도 이어 질 수 있으므로 작은 습관들을 고쳐 항상 맑고 깨끗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기본조건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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