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당선인 북한 관련 주요 발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북한에 대한 인식은 매우 부정적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9월 6일 버지니아 주 버지니아 비치 유세에서, “북한은 매우 적대적이고, 미국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잠재적인 파국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갈수록 더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제4차 공화당 경선 후보 TV 토론회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미치광이”로 지칭하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다는 점이 미국의 문제”라고 말했다.

또 2월 미국 `CBS’ 방송과의 회견에서는 “중국을 시켜 김정은을 어떤 방식으로든 아주 빨리 사라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기본입장을 취하고 있는 트럼프 당선인은 북한 문제도 미국이 아닌 중국이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9월 버지니아 비치 유세에서 “북한은 중국의 ‘아기’이고, 중국의 문제이기 때문에 중국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에 대해 실질적으로 완전한 통제권이 있지만, 미국을 약 올릴려고 북한에 대해 영향력이 없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월 공화당 경선 후보 TV 토론, 3월 `뉴욕타임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중국이 북한에 대해 실제로는 영향력이 크지만 없다고 말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5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중국이 만남 한 번만, 전화 한 통화만 해도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4월 대외정책 구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는, 중국이 북한의 고삐를 조이도록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경제력을 활용해 중국을 압박해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몇 차례에 걸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5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할 것이며, 그를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6월 애틀랜타 유세에서도 “김정은이 미국에 온다면 만나겠다”, “미국이 중국에 제공하는 국빈만찬은 차려주지 않고, 다만 회의 탁자에 앉아 햄버거를 먹으며 회담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을 포기하도록 자신이 설득할 수 있는 가능성은 10에서 20 퍼센트 정도라면서도, 대화해서 나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선거 기간 내내 한국, 일본 등 동맹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하며,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공직 경험이 없는 점을 들어 후보 시절 발언이 그대로 이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출처: 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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