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Pittsfield Promise

– 미시간 제2의 한국계 정치인 탄생 기대

미시간 앤아버 남쪽에 위치한 핏츠필드 타운쉽에서 이번 11월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새로운 바람이 있어 세안의 관심이 되고 있다. 특히 이중에는 한국계 1.5세인 이철행(Chol Michael Yi)씨가 평의원 후보로 함께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이들은 현재 워쉬트나 카운티의회 부의장인 맨디 그리월(Mandy Grewal)을 쑤퍼바이저(시에서는 시장급)후보로, 전 마일란(Milan) 시장이었던 앨랜 이스라엘(Alan Israel)을 서기 후보로, 패트리샤 스크라이브너를 회계 후보로 지명하였으며 이철행 씨 이외에도 Tom Sherony, Stephanie Hunt, Gerald Krone를 평의원(Trustee)로 내세웠다.

역대 가장 다양한 인종적 배경과 경험을 소유하고 있는 민주당 새 후보진영은 핏츠필드 타운쉽을 일반 시민들을 위한 타운쉽으로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있다. <Pittsfield Promise>는 구호아래 일부 부호들만이 아닌 전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통해 핏츠필드 타운쉽을 경제와 환경적으로 풍요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들은 핏츠필드 타운쉽 정치구도에서 새바람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의 노장파들이 주를 이루어 온 이 지역에서 소장파로 인식되는 젊은 세대들이 정책의 투명성을 들고 나온것이다. 핏츠필드가 그동안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편을 들어주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그 특혜를 일반이들이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것이 이들의 공약이다.

쑤퍼바이저 후보인 맨디 그리월씨는(사진 중간) 워쉬트나 카운티 의회 부의장이외에도 카운티 플래닝 자문위원회 의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선거에서는 상대 후보보다 70% 득표차를 기록하며 당선되었었다. 그는 또 워쉬트나 카운티 민주당 특별 위원회 멤버로서 도시계획, 경제개발 및 환경보호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스턴미시간대학에서 무역/도시계획학으로 석사를 딴 후 미시간대학에서 동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핏츠필드 타운쉽이 보다 국제적인 지역으로 부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앨랜 이스라엘 서기관 후보는 1988년 마일란 시장으로 취임할 당시 시가 안고 있던 $180,000 적자운영 재정을 18개월만에 원상복귀시키는 지도력을 보여준 인물이다.

1992년부터 10년간 워쉬트나 카운티 민주당의장을 역임한 회계관 후보 패트리샤 스크라이브너는 40년간 썰린 비스티안 플랜트에서 일하면서 동시에 노동조합 국제부 대표로 16년째 봉사하고 있다.

한국계 이철행씨는 미시간 대학에서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GM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2004년 쟌 케리 대통령 선거 앤아버 지역사무국에서 자원봉사 코디네이터로 일한바 있다. 앤아버 한인회 전 회장으로 지역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도 마다하지 않았던 그는 현재 미시간지역 선거장려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이 위원회에는 훈영합굿 미시간하원의원과 박혜숙 미시간 주지사 아태자문위원장 등 한국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지역적으로 앤아버 시와 입설렌티 시의 완충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핏츠필드 타운쉽에는 최근 한국인들의 비지니스와 이주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한국계의 정치입문에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다. 미시간에는 현재 한국계인 훈영합굿 의원이 주하원의원으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어 한인사회와 미국사회를 연결하는 구심점이 되어왔다. 1.5세인 이철행씨가 제2의 한국계 지역 정치인으로 가세한다면 한인사회에 커다란 힘이 될것이라는 것이 한인들의 반응이다. 이철행씨는 한인들의 성원을 기대하며 자신의 당락을 떠나 한인들이 선거에 많이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힘이라고 답변했다.

김택용 기자(michigankorea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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