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방 1개에 15 불, 프리퀀트 플라이어 국내 비행기표에 25불
– 국내 비행 변경에 150 불, 2천 5백명 감원까지
인상된 비행기 표에 이어 노스웨스트 항공사는 3가지 추가 비용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디트로이트 프르프레스가 10일 보도했다.
디트로이트 공항의 주항공사인 노스웨스트 항공은 첫번째 가방에 $15, 프리퀀트 플라이어 국내 비행기표에 $25, 국내 비행기표 변경에 종전에 부과하던 $100을 $150로 인상한다고 지난 수요일 발표했다.
2,500명을 검원할 것이라고 동시에 발표한 당사는 유가의 급등으로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변명했다. 더글라스 스틴랜드 노스웨스트 항공사 대표는 “가스비 지출이 지난해 이후 두 배로 뛰었다”고 말하고 ” 추가 비용 부과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당사는 추가 비용 부과로 인해 연간 2억 5천만에서 3억 달러의 수입이 발생할것이라고 보았다.
당사는 노동비 지출을 대폭 감소시킨으로써 연초 파산 위험에서 벗어난 바 있다.
노스웨스트는오는 8월 28일부터 여행하는 여행객들 부터 추가 비용을 부과한다. 프리퀀트 플라이어에게 주어지던 무료 비행기표도 더 이상은 무료가 아니게 되었다. 9월 15일부터 국내용은 $25, 대서양횡단 표는 $50, 태평양 횡단 표는 $100을 따로 내야 한다.
스틴랜드 사장은 이번 추가 비용부과는 일시적인 것이며 유가가 떨어지면 재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택용 기자 / michigankorea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