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미시간 경제 회복 아시안이 주도하라

제 7회 아시안상공인협회 디너파티에 참석한 노만 미냐타 전 미국 상무부 장관(위 사진)은 미시간의 경기 회복에 대해 언급하면서 “중심적인 역할을 이 자리에 모인 아시안 상공인들이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아시안 국가 출신 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이용해 미국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것이 인류 미래를 결정지을 ‘국제적 공헌’의 시작이다”라고 역설했다.

미냐타 전 장관은 “다양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안들이 함께 협력하여 일하면서 차이를 극복하는 교량역할에 힘쓸 때 우리 사회는 매우 큰 힘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라고 천명했다.

지난 5월 10일 롸체스트에 위치한 로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이번 디너 파티에는 약 500여명의 아시안 상공인협회 회원들과 미국 주요 기업 스폰서들이 참석해 서로의 네트워크를 넓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했다.

본 협회의 피터 왕 이사장은 “아시안들이 함께 키워온 APACC가 미시간 지역의 아시안상공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모체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협회 발전의 토대가 된 왈리 쑤하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올해 디너 파티는 크라이산 인더스트리 사장인 고석규씨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꼼꼼히 준비되었다. 고 위원장은 2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30여개가 넘는 후원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의 기업상으로는 도요다 기술연구소가 수상했다. 야수히토 이찌하시 소장은 APACC 디렉터 직을 맡고 있으며 본 협회 발전을 위해 후원사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이 인정되었다.

이 자리에는 타마쭈 쉬노쭈카 일본총영사와 데이비드 로든 한국명예영사, 훈영합굿 미시간하원의원등이 참가해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전 상무부 장관 민냐타 한미 FTA 지지

노만 민냐타 미국 전 상무부 장관은 1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FTA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는 “물론 자동차 분야에서 민감한 문제가 있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궁극적으로 한미양국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것이다”라고 밝혔다.

본보는 미시간 일부 정치인들과 노동자 단체에서 자동차 부분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한미 FTA를 반대하고 있지만 첫째, 보호무역주의로 자동차 업계가 지키겠다는 소극적인 생각보다는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며 둘째, 한국은 미국 자동차에 대해 8%의 관세를 낮추는 반면 미국은 한국에 대해 2.5%의 관셰를 낮추게 됨으로 오히려 미국에게 유리한 협상이며 오히려 미국 자동차들을 한국에 더 많이 팔 수 있는 기회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유무역협정이란 결국 누가 무엇을 더 갖느냐 보다는 전체적인 형평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밖에 없으며 한미 FTA에서도 미국에게만 또는 한국에게만 유리한 조건을 도출해 내려는 생각은 배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일부 지역에게 불리한 점이 있다해도 미국 전체의 이익을 보는 시안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지금 한국에서 미국 소고기 수입관련 국민들의 반발이 심한데 전 미국 캐비넷 멤버로서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느냐”는 본보의 질문에 “사실 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답변할 수 없으나 국민들이 알기를 원하는 정보를 그대로 흐르게 하고 오해소지를 없애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일본도 마찬가지 였지만 강대국과의 관계에서 국민들이 가질 수 있는 굴욕감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택용 기자/michigankorea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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