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싸이트에서 만난 남자 만나러 뉴욕으로 간 후 행방 불명
[멕콤=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클린턴 타운쉽에 거주하던 한인계 여성이 온라인 데이팅 싸이트에서 만난 남자를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난 후 소식이 두절되었다.
작년 12월 31일 밤 뉴욕으로 떠난 Lynn Kim씨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몇 주 동안 소식을 듣지 못했다.
Lynn의 사촌인 Shannon Christian은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Lynn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모든 의사 소통을 차단한 것은 그녀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린과 나는 항상 가까웠고 우리는 항상 서로를 지지해왔습니다.” 라며 걱정어린 목소리를 남겼다.
Christian은 2022년 11월까지 Lynn이 MeetMe.com에서 그 남자를 만났으며 아침부터 밤까지 그와 FaceTime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12월 31일 Lynn은 그녀의 소지품 일부를 가지고 떠났고 Christian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연락이 이루어진 것은 1월 4일이었다.
Clinton Township 경찰은 Christian이 실종자 신고를 접수한 후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Lynn을 찾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그녀를 결코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 “라는 익명의 메시지가 도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 상황으로 인해 Lynn의 자녀들로 큰 슬픔에 빠져있다.
한국에 있는 린의 어머니 역시 딸에게 이메일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되지 않았다.
크리스찬은 “한국에서 달려온 어머니가 린에게 이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안은 이어 “이것은 온 가족에게 악몽이다. Lynn은 훌륭한 어머니이자 훌륭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녀가 안전하게 집에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