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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미시간주립대 총기 난사로 최소 3명 사망

부상자 5명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
학교와 관련없는  43세의 용의자가 자해 총상으로 사망

 

[이스트 랜싱=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13일(월) 밤 미시간 주립 대학교 캠퍼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부상당한 5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경찰이 밝혔다.

미시간 주립 대학의 한 학생은 월요일 밤 캠퍼스에서 총성이 난 후 사람들이 MSU 유니온 건물에서 뛰쳐나오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곧 두 대의 경찰차가 Grand River Avenue를 질주하여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소방차와 구급차들도 현장에 도착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캠퍼스 총격 사건에 대해 경고하는 비상 경보를 울렸다.

화요일 밤 감시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

14일 이른 아침 기자회견에서 미시간주립대 공공안전부 부국장 크리스 로즈만은 사망자 중 2명은 버키 홀에서, 세 번째 사망자는 학생회관에서 발견됐다고 말했으며 부상당한 5명의 희생자가 어디에서 총에 맞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처음에 Berkey Hall에서 총격 신고를 받았으나 학생회관에서도 총성이 발사되었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용의자가 자해 총상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아직 동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학교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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