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간 아태 자문 커미션 주최, 부주지사 참석 축하
[랜싱=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5월은 미국이 정한 아시안의 달이다. 미시간에서도 아시안 커뮤니티의 존재가치를 높히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아시안의 달 기념행사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올해도 미시간 아태자문위원회와 미시간 인권국, 훈영합굿 미시간 상원의원이 주최하여 22일 오후 3시 랜싱 주의사당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당초 스나이더 주지사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출장 관계로 부재중이어서 브라이언 캘리 부주지사가 대신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캘리 부주지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안 커뮤니티는 미시간 전체에 커다란 자산”이라고 말하고 “스나이더 주지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미시간 특별 위원회를 비롯해 미시간에 다양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는 아태자문 커미션의 적극적인 활동에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댄 크릭바움 미시간 인권국 장관도 축사에서 “아시안의 달을 맞아 아시안 커뮤니티의 문화와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자원봉사 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태커미션을 치하하는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혜숙 아태자문커미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1922년 미시간 대학 출신 한국 유학생 유일한 군과 그의 친구 웰리 스미스씨가 창업한 La Choy 간장 공장이 현재에는 5천 말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하고 “이와같은 미래의 창업자들이 또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며 아시안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아시안 커뮤니티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우리의 책임과 의무도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미시간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아시안들이 공헌애햐 할 영역이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조 연설자로는 그랜드 래피즈 지역에서 성공적인 비지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빙 고이 (이스턴 플로럴) 회장이 초청되었다. 고이 씨는 “세계화로 인해 미시간도 국제사회에 영향을 미쳐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아시안 커뮤니티가 공헌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아시안 어메리칸들이 여러 방면에서 미국 사회와 전세계에 공헌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 분야에서도 보다 많은 아시안들이 활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이 씨는 한국인 김형순씨와 김호 씨가 자두와 복숭아를 접송시켜 천도 복숭아를 개발하였으며 빙 체리를 개발한 것은 중국계 아 빙씨였다고 부연했다. 오늘 날 영화를 탄생시킨 딥포커스 촬영 기술도 1931년 중국계 제임스 왕 호위 씨에 의해 발명되었다며 아시안들이 사회에 공헌한 예를 들었다.
미국내에는 아시안이 경영하는 기업이 약 1600만개 있다. 총 생산량이 3천 억 달러에 달하며 급여 지불 총액이 800억 달러나 된다. 미시간에는 2만 2천개의 아시안 기업들이 있으며 총 매출액은 2억 8천말 달러에 달한다. 2010년 센서스를 보면 미국내 아시안 인구 증가는 2000년 대비 43.3%로 라티노의 인구 증가율보다 앞선다. 이 추세라면 2050년이 되면 약 21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안들의 장점은 고학력자들이 많다는데 있다. 25세 이상 인구중 49%가 학사 자격증 이상을 소지했으며 20%가 석사나 박사 자격증을 소지했다.
본 커미션의 탄생하는데 가장 중요한 산파역할을 했으며 본 축제의 창시자중에 하나인 훈영 합굿 미시간 상원의원도 축사를 통해 매년 성대해지고 있는 본 행사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합굿 상원의원 이외에도 본 행사는 15명의 상원의원과 28명의 하원의원들이 후원하고 있다. 기업으로는 Brinks Hofer Gilson and Lione, Consumer Energy, Comcast, DTE Energy, Fakhoury Law Group이 후원했으며 Post Oak Chinese Dance 팀과 베트남 청년그룹, 몽 댄서들이 참여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본 축제는 25개의 아시안 단체들이 후원했다. 한인사회에서도 디트로이트 한인회, 앤아버 한인회를 비롯해 한국 입양아 협회, 세탁인협회, 뷰티협회, 미시간 상공회의소와 주간미시간이 후원했다.
미시간 아태자문 커미션은 미시간 주지사가 직접 임명하는 21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집행부는 박혜숙 의장, 카니 댕 부의장, 김택용 서기장, 나심 안싸리 트러스티로 이루어져있다. 아태자문위원 커미션의 존재 목적은 “To advance the full and equal participation of Asian Pacific Americans in the building of a greater Michigan”으로 미시간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적극적이고 공평한 아시안들의 참여를 증진하는데 있다.
아태자문 커미션 집행부는 매달 첫째 토요일 컨퍼런스 콜 미팅을 통해 안건을 토의하고 있으며 1년에 4번 정기 모임을 통해 각 분과위원회의 활동 및 커미션 전체 사업을 토의한다. 커미션내에는 비지니스 개발 위원회, 교육 분과위원회, 시빅 & 쇼셜 서비스 분과위원회가 있으며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가 설립한 글로벌 미시간 특별위원회를 통해 MEDC와 미시간 인권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미시간내 아시안 커뮤니티의 권익 신장을 위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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