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버=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앤아버가 리서치 기관을 통해 조사한 결과 앤아버 주민들의 대부분이 앤아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내셔널 시티즌 설문조사에 따르면 94%에 달하는 앤아버 주민들이 앤아버에서의 거주 경험을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 중 34%는 ‘좋다’ 59 퍼센트는 ‘매우 좋다’라고 답한 것이다.
앤아버는 6가지 분야에서 미국 평균을 넘어섰다. 도보 용이성, 대중교통 서비스, 전반적인 자연환경, 공기 퀼리티, 음용수 퀼리티, 자연경관 보존 상태, 도보 용 도로 확보 등이다. 앤아버는 특히 일자리 기회가 많다는 점, 역동적인 다운타운을 가졌다는 점, 또 문화와 예술적인 활동과 교육 수준이 높다는 점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한 점으로 평가되었다.
785명으로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 중 57%는 시정부가 세액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믿었으며 62%는 시정부의 행정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앤아버는 올 9월 내셔널 리서치 센터(콜로라도)와 인터내셔널 시티/가운티 매니지먼트 어소시에이션(워싱턴 DC)에 19,530 불의 비용을 지급하고 이와 같은 조사를 했다. 앤아버 이외에도 미전역에서 350개 지방 정부가 대상이 되었다.
특이한 사항으로는 응답자의 93%가 전반적인 주거 환경에 대해 만족했으며 68%가 은퇴하지 적합한 장소로 여겼다. 97%가 공공안전에 대해 만족했으며 92%가 앤아버를 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교통체증과 공공주차장에 대한 만족도는 39%로 낮은 편이었다. 높은 생활비와 도로 상태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으며 선출직 정치인들과의 접촉이 낮다는 의견도 있었다.
2013년의 조사결과와 비교 할 때 132개의 항목 가운데 124 가게가 동등한 점수를 받았으며 두개 항목이 낮은 점수를 6개 항목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향상된 서비스로는 레크리에이션과 웰니스 프로그램, 화재 및 비상사태 예방 조치 및 교통 시그널 타이밍이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이용했으며 지방정부 선거에 참여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수와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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