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미시간의 사망자 투표 의심자들, ‘버젓이 살아있다’

실제 생존자들이지만 전산 기록 착오

 

[랜싱=주간미시간] 김소연 기자 = 미시간에서 초반 선두를 지키던 트럼프 후보가 웨인카운티의 개표가 진행되면서 3일 밤 역전하면서 미시간이 가지고 있는 16개의 선거인단을 잃으면서 대선 판도를 뒤집어 놓았었다.

이에 지난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Brydges, Aiken, Bradley 및 기타 미시간 주민들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11월 3일 선거에서 투표를 한 것으로 되어 있다고 말하고 부정 선거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단순한 데이터 입력 오류로 인해 나타난 헤프닝인 것으로 드러났다.

1,603명의 미시간 서기들과 선거 관리자들은 유권자 파일 주 전체 데이터베이스에 유권자와 투표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때때로 실수를 한다는 것이다.

Brydges의 경우를 보면 그녀는 75세이지만 유권자 파일에는 그녀의 생년월일이 1901 년 1월 1일로 기재되어 있다. 이 경우 그녀의 나이는 119 세가 되었다는 말이다.

Hamlin Township 서기 Catherine Lewis는몇 년 전 타운십이 종이 등록 기록을 컴퓨터 시스템으로 처음 전송하면서 1901년 1월 1일을 디폴트 날짜로 설정되었는데 그것이 그대로 사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미시간 주 국무 장관인 조슬린 벤슨의 대변인 트레이시 위머(Tracy Wimmer)는 “등록이 존재하지만 유권자의 정확한 생일을 현지 서기가 알지 못하는 경우 가끔씩 디폴트 날짜가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잭슨 카운티의 나폴레옹 타운십에서도 비슷한 오류가 발견되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1900년에 태어난 여성의 온라인 사망 기사를 가리키며 사망했는데도 이번 선거에서 투표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무 장관실에 따르면 그 사망 기사는 중간 이름이 다른 June Aiken의 것이었다.

CNN 팩트 체커는 이번 주에 온라인에서 유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권자 명단에 이름이 있는 50명의 미시간 주민의 기록을 조사했지만 사기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 중 37명은 사망했지만 사실 투표하지 않았고, 살아있는 5명은 투표했고, 나머지 8 명은 살아 있지만 투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캠페인은 계속해서 사기 선거 주장을 확대하고 있다. 월요일 발송된 세 개의 기금 모금 이메일에서 ‘Biden 캠페인이 사망 한 유권자의 투표도 카운트했다”고 증거없이 주장했다.

디트로이트에서 118세의 윌리엄 브래들리가 올해 미시간 주 웨인 카운티에서 부재자 투표를 통해 투표를 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측은 ‘William은 1984년에 사망했습니다. 그들은 이번 선거를 훔치려고 합니다.’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미시간 국무부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동일한 주소에 등록된 유권자 파일에 윌리엄 브래들리가 두 명 있었다고 한다. 지역 선거 관리인이 젊은 브래들리가 한 부재자 투표를 노인이 한 것으로 잘못 기록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후 수정되었다.

젊은 브래들리는 POLITIFACT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온라인 음모 주장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한 후 그는 디트로이트 시에 전화를 해 상황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미시간 국무부 대변인 트레이시 위머는 부재자 투표로 적절하게 투표했지만 선거일 이전에 사망한 사람들을 카운팅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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