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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세종학교, “문화회관에 5만 달러 환급 요청”

– 15년전 문화회관 구입시 차용한 10만 달러중 5만 달러 남아
– 그동안 이자도 한 푼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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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교 임원들이 모임을 갖고 학교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트로이=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세종학교가 19일 임원회를 갖고 최근 학교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김창휘 이사장은 “2002년 3월 25일 문화회관 측에서 세종학교로부터 10만 달러를 차용했으며 2008년경 세종학교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5만 달러를 회수했지만 나머지 5만 달러를 아직 못받았다”고 보고했다. 그는 11월 1일 나머지 5만 달러의 변제를 요청했으나 문화회관은 묵묵부답하고 있다고 말하고 곧 60일내 변제 일자를 제시한 공식 문서를 재발송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학교측은 “당시 10만 달러 대출이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되었는지 묘연하다”고 전하고 “커뮤니티 교육기관의 귀중한 공금이 회수되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 변제를 요청하지 않는 것도 관리 미숙에 해당되어 긴급한 조치를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커뮤니티가 후세들을 교육하라고 조성해 준 학교 기금이 문화회관 구입 기금으로 차용된 것도 이해가 안되지만 15년이 지났는데도 회수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문제의 소지가 크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종학교 측은 “학교의 운영 자금이 부족해 허덕이고 있는 시점에서 문화회관에 차용된 5만 달러의 회수는 절실하다”고 말하고 “차용증서에 기록된대로 7.5%의 이자도 지급해 주는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세종학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컨츄리 데이 학교측에서 내년 여름부터 내부 수리 공사를 하면서 다른 학교로 이주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해 있다. 현재 년간 2만달러의 실비로 교실을 임대하고 있었던 세종학교측은 인근 학교들을 물색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아 당황해 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연간 10만 달러의 임대료를 요구하고 있어 세종학교로서는 엄두를 못내고 있다.

현재 약 170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세종학교는 년간 약 13~14만 달러의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 학비는 개인당 200달러(16주) 선이기 때문에 $34,000에 불과한 처지에서 임대료가 10만 달러로 오르면 운영이 불가능해 진다.

한국 지상사를 포함해 지역 사회로 부터의 기금모금이 더욱 절실해 졌지만 수업료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 16주에 200달러면 매주 4시간 수업을 기준으로 볼 때 시간 당 $3.13 꼴로 너무 낮다.

대기업 재단, 청와대 등에 후원금을 요청하는 서안을 보내는 안과 함께 독지가들이 모여 건물을 사고 세종학교에 렌트하는 옵션도 논의되었다. 후세들에게 한국을 가르치게 위해 100달러씩 기부해 주는 1000명의 한인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미시간 한인사회에서 이것이 가능할지 궁금해 진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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