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트로이트 비지니스센터, 취업 박람회 개최

– 12개 업체 참가 58명과 인터뷰 나눠

[싸우스필드 = 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디트로이트 비지니스 센터(이하 코트라)가 미시간 진출 한국 기업들을 위해 7일 싸우스필드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서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는 미시간에 진출한 한인 기업중 12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 업체로는 트랙, 효정전기(주), SL America, CAP USA, 글로비스, 로고스 로지스틱스(주), 신창아메리카, 태양금속, 광진 어메리카, 인팩, LG 화학, 에스엔트 등이 있었다. 각 업체의 대표들은 좋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일일이 신청자들과 인터뷰를 나누었다.

박람회에는 총 58명이 참가했으며 구직 예정 인원은 34명에 달했다. 주별 참가자 현황을 보면 미시간에서 38명, 오하이오 주에서 11명, 일리노이주에서 2명, 인디애나 주에서 3명, 아리조나 주, 캘리포니아 주, 텍사스 주, 매사추세츠 주에서 각각 1명씩 참가했다.

코트라는 미중서부를 중심으로 약 300여 매체에 본 박람회에 대한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각 지역 한인회와 대학별 한국 학생회에 공문을 보내 알렸다. 몬스터 닷 캄을 이용해 미국인들의 참여도 유도한 코트라는 이번 취업 박람회에 5명의 미국인들도 신청서를 내고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취업 박람회 개막식에서 한종백 센터장은 본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이용주 미시간 지상사협의회 회장(광진 어메리카)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 센터장은 또 “GE의 젝 윌치 전회장은 ‘안타를 치는 10 사람보다 홈런 타자를 기르는 것이 기업 성공의 지름길’ 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국내 대기업의 회장도 ‘천재 1명이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다는 말을 하며 훌륭한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한바 있다”고 말하고 이에 우리 정부도 해외의 유능한 인재를 국내나 한국 기업으로 유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2008년 9월 코트라내에 인력 유치 전담기구인 ‘Contact Korea’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ntact Korea’는 한국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적격 인력을 코트라의 해외 조직망을 통해 발굴하여 한국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법무부와 협력을 통해 외국 인력에 대한 비자 추천까지 하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시간에서 처음 개최된 한국 기업 취업 박람회는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부합하고 교포 및 유학생들에게 한국 기업 취업에 대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로 부터 환영을 받았다. 코트라는 본 박람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경우 취업 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기획할 방침이다.

mkweekly@gmail.com

Print Friendly, PDF & Email

Leave a Reply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