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지상사들, 네트워크 훨씬 강화한다

– 미시간 지상사 협회 총회 열고 야심찬 계획 발표

[옥스포드=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에 진출해 있는 60여개의 한국 지상사들이 지난 17일 총회를 갖고 2010년 사업 내용을 토의했다.

올해 회장사로 임명된 광진 어메리카(이용주 전무, 위 사진)는 다채로운 사업 내용을 제시하며 활기찬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지상사협회는 다음달까지 주소록을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시카고총영사가 주최하는 간담회와 세미나를 5,6 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지상사가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미시간에서 비지니스를 시작하거나 현지에서 직원을 채용하는데 있어 알아야 할 노동법과 부동산 계약 체결 및 송금에 관한 법률에 대해 알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카고 총영사관측은 미시간 지상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위와 같은 토픽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는 변호사들을 시카고에서 선발하여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

지상사협회는 오는 9월에도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토픽을 가지고 자체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때에는 디트로이트 자동차 3사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지상사들에게 줄 수 있는 조언과 충고를 경청할 예정이다.

지상사협은 또 타 단체와의 교류도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 모금 행사도 준비하고 있으며 재미 자동차 산업인협회(KPAI), 아시아상공인협회(APACC), 재미상공회의소(KOCHAM)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회원사들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상사협회는 지난주에 있었던 아시안상공인협회 주최 East-West Business Connection에도 적극 참여해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넓히는 기회를 삼았다. 이용주 협회장은 회원사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이벤트에 대한 정보가 회원사내에서 원할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회원사간의 연락 및 커뮤니케이션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웹싸이트(thekcam.org)를 적극 활용하고 업데이트에 충실히 하기로 했다. 지상사협회는 협회의 발전을 위해 운영 방안 및 제안등을 회원사들로 부터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지상사는 대우인터내셔널(이용호), 동양 어메리카(주상선), 현대 로템(이석웅), 코트라(한종백)을 운영위원사로 선출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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