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GM, 1월 자동차 판매량 49% 격감

– 포드도 40% 줄어

미국 최대 자동차사 제너럴 모터스(GM)의 올 1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9%나 격감했고 포드의 판매량도 40% 크게 준 것으로 3일 밝혀졌다.

크라이슬러의 판매 책임자 스티븐 랜드리는 이날 자사의 1월 자동차 판매량도 3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랜드리는 1월의 자동차 판매부진으로 올해 미국의 판매고가 26년여 만에 처음 1000만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워드스 오토인포뱅크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 침체에 빠져있던 지난 82년 자동차 판매량은 1000만대 이하인 99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외국계 자동차 경우 일본 도요타도 1월 미국 판매량이 32% 줄었고 혼다는 28% 감소한 반면 스바루는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메이커들은 이날 늦게 1월 판매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택용 기자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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