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그랜홈 미시간 주지사는 극심한 미시간 경기 회복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연방 지원금이 조만간 도착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1일 시사했다.
주지사는 Moodys Economy.com의 마크 잰디 경제분석가의 발표를 인용하여 “본 지원금을 기반으로 총 15만개의 일자리가 미시간에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하원은 지난주 오바마 대통령의 8천1백9십억 달러 경기부양책을 승인한 바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본 경기 부양책을 바탕으로 3~4백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공화당측 위원들의 시선은 냉담하다. 반면 제니퍼 그랜홈 미시간 주지사는 “부양책 가운데 1/3은 저소득 자 구제에 1/3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머지 1/3은 감세를 위해 배정되어 있어 매우 균형적이라고 평가한다”며 오바마 정책을 지지했다.
그랜홈 주지사는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지원금중 9억 달러는 미시간내 도로망 정비 등 기간 산업 정비에 쓰여진다. 약 2천억 달러 상당의 공사가 180일 내에 착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미시간의 12월 실업률은 10.6%였으며 11월에 비해 1.0%가 상승한 수치다.
김택용 기자 / mkweekl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