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민주, 내주 자동차 250억불 지원안 하원 처리

– 미시건 주지사 위기상황 자동차 산업 구제 시급

미국 민주당 하원 지도부는 빅3 자동차의 지분을 정부가 인수하는 대신 250억 달러의 긴급자금을 제공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민주당 출신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주 18일 개원히는 대선 이후 회기에서 이 같은 자동차 구제안을 신속히 가결시키려 하고 있다.

바니 프랭크 하원 금융위원장이 입안한 법안은 지난달 의회가 승인한 7000억 달러에 이르는 금융구제 자금 가운데 250억 달러를 자동차 업계를 지원하는데 할당하는 내용이다.

백악관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산업을 적극 도우려 한다고 강조했으나 그는 민주당의 이런 자동차 업계 지원안을 마땅치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폴슨 재무장관도 이날 자동차 산업이 ‘미국의 중대 산업’이라고 지적하면서도 “정부의 7000달러 금융구제법안이 자동차 산업을 위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미시간의 제니퍼 그랜홈 주지사는 12일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는 미 자동차 산업의 재상을 위해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자동차 기업들의 도산은 미시간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 경기에 커다란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연방 정부가 집행하고 있는 700 빌리언 달러 규모의 금융구제안 중에 일부를 자동차 산업에 투입해 줄 것을 역설했다.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시간 주는 자동차 경쟁력 약화와 경치침체 및 신용 경색등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원장도 12일 부시정부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상원 다수당 리더인 헤리 레이드 의원도 자동차 업계 지원을 찬성하고 있다. 다음주에 열리는 상원 임시 개정을 통해 신속한 집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 지원은 부시 행정부와 상원의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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