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중소기업 신기술 개발로 경쟁력 높여야

– 신임 디트로이트 코리아비즈니스센터장 한종백 소장

 

[싸우스필드=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디트로이트 무역관이 디트로이트 코리아 비즈니스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이는 KOTRA가 2/3의 간부직원을 교체하고 8개 부서를 신설하는 등 대규모적인 조직을 개편하면서 세계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단행되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간부직원 50명중 32명(60%)를 교체하며 대수술을 감행했다. 기존 처장급 보직에 실무급 부장을 발탁하는 인사도 단행했다. KOTRA는 코리아 비즈니스 센터로 개명한 후 원부자재 수입 지원하는 글로벌 소싱팀, 자원 보유 개도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경험을 맡는 해외사업개발팀, 대일 무역역조 개선을 위한 부품소재산업팀 등을 신설했다. 미국 금융위기를 비롯한 글로벌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상정보본부도 새롭게 운영한다. 또 한국내 지방 무역관을 폐쇄하고 이 인력을 해외 현장에 대폭배치했다.

지난 10월 초부터 디트로이트에 부임한 한종백 디트로이트 코리아 비즈니스 센터장은 독일과 네델란드를 비롯하여 유럽에서 자동차 부품을 상대해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고려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MBA 경력도 가지고 있는 그는 디트로이트가 미국 근무의 처음이라고 말한다. 디트로이트에 대한 첫인상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하는 그는 유럽에만 국한되었던 경험이 미국에서 완성되는 기분이라며 양 대륙의 장점을 규합해 볼 작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디트로이트에서 근무하는 동안 더 많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부품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다만 신형자동차에 대한 신기술 개발과 매력적인 가격형성이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 코리아 비즈니스 센터는 매년 1월 개최되고 있는 디트로이트 자동차쇼와 4월초의 자동차부품쇼를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외에도 올해가 가기 전 굵직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1월 19일 [Korea Auto Day]를 통해 한미간의 무역증진과 투자유치를 위한 이벤트가 될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와 KOTRA가 주최하고 한국 지방 자치단체도 다수 참가하여 지자체 홍보에 나선다.

한 센터장은 “내년 한국은 총 120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Korea Auto Day] 행사에서는 미시간에 있는 기존의 한국 투자자들을 대거 참가시키고 숨어있는 투자자들을 발굴하는데 촛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가 끝나자마자 구미시 시장과 경북 대구 시장이 미시간을 방문하여 각각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벌일 것이며 효과적인 결과를 위해 디트로이트 코리아비즈니스 센터의 가이드가 절대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종백 센터장은 그동안 무역관이라는 이름때문에 관료적인 생각이 있었다면 이번 개명을 계기로 다 떨쳐버리고 문턱을 대폭 낮추는 기회로 삼아야 할것이다라고 강조하고 미시간 동포들을 위한 무역기초 상식 세미나도 개최하여 무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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