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세탁협, 차기회장에 배수남씨 선출

미시간 한인 세탁인협회가 26일 총회를 열고 배수남 씨를 차기회장에 선출했다.

김태우 세탁협 이사장은 원래 2년간의 임기였으나 차기 회장 적임자가 나서지 않아 3년간 회장직을 맡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유부철 회장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차기 회장 선출에 따른 절차를 밟았다.

총회에 참석한 세탁협 이사 및 회원들은 최근 사적인 자리에서 후보로 추대된 배수남 씨를 차기 회장으로 인준했다.

배수남 회장 당선자는 “회장의 자격은 없는 것 같지만 미시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가졌다고 믿도 열심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주위에서 많은 후원과 지도 편달을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배 회장은 그동안 훌륭한 선배들이 쌓아 온 전통에 흠집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불황으로 이기적이기 쉬운 시절이지만 서로 협동하며 상부상조하며 도와가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배수남 차기회장의 임기는 2009년 1월 1일부터 2년간으로 결정되었다.

김택용 기자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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