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간한미여성회 디너 파티에서

미시간한미여성회(회장: 차승순, 이사장: 명네프)는 12일 저녁 파니액 매리어트 센터포인트 호텔 연회장에서 디너쇼를 개최하고 여성회 회원 및 한인들을 초청했다.
매년 한국에 있는 불우어린이들을 돕던 미시간한미여성회는 올해 추수감사절을 맞아 열리는 미시간 한인상공인협회 주최 한미교류의 날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 조성으로 목적으로 변경했다.
차승순 여성회장은 “미시간이 불경기에 빠져있는 가운데 상공인협회가 기금모금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와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차 회장은 인사말에서 또 역대회장 및 이사장을 일일이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특히 남편들의 외조가 없이는 여성회가 활동을 할 수 없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햇다. 차 회장은 이어 “우리의 자녀들이 잘 성장하여 이제는 같이 파티에 참석할 수 있어 환영한다”고 말하고 “우리의 후세들과 함게 의미있는 일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성회 디너파티는 색다른 회원들의 장기자랑으로 문을 열었다.
여성회 회원들(Youngsook Maraj, Chom McLellan, Hyonyong Migdal, Jeani Scoggins, Seungsoon Konarska)은 문화회관의 최선미 선생에게 사사받은 한국 무용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으며 영숙 미라지 씨는 한국 민요와 진도 아리랑을 들려주기도 햇다. 최선미 선생도 장고춤을 선보여 커다란 갈채를 받았다.
한미여성회는 준비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선사하고 참가에 감사해 했다.
김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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