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헤이티 돕지 자선음악회 3차 공연

– 이스트랜싱, 새기너, 앤아버 공연이어 이번주 토요일은 트로이에서

 


[앤아버=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교회협의회 주최 <헤이티를 위한 사랑의 손길 자선 음악회> 3차 공연이 6일 저녁 앤아버 한인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본 교회 신이삭 목사의 기도와 함께 시작된 음악회에는 윤혜경(Sp), 나유진(Sp), 조효현(Br), 홍진숙(Ms), 표민성(Pf), 최고은(Pf), 강주희(Cl), 정혜원(Acc), Piano Trio – 김미령(Vn), 김미성(Pf), 김연진(Vc)가 자원해 아름다운 선율에 사랑의 마음을 실었다.

미시간 한인 음악가들은 2주전 이스트 랜싱을 시작으로 지난주 새기너 지역에서 성대한 음악회를 가졌다. 특히 새기너 장로교회에는 100여명이 참여하여 큰 성과를 올렸다.

새기너 장로교회측에서도 안덕치 목사부부가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해 참가자들이 감동을 얻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숫자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 성도들이 모여 큰 은혜를 받았다.

앤아버에는 약 50명의 성도들이 참가했으나 모두 따뜻한 정성을 표시했다. 앤아버 소망교회, 연합감리교회, 캔톤한인교회 등 앤아버 목회자협의회 소속 교회 성도들이 참여해 지진 피해 복구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헤이티에 대한 사랑을 표시했다.

음악회 마지막 순서에는 헤이티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보며 이종미 목사의 찬양을 들을 수 있었다. 멀리 타국의 아픈 상황이지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라고 이해하는 미시간 한인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에 하나된 형제자매의 정성을 모았다.

정이철 목사는 미시간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헤이티를 위해 공식적으로 집계된 금액이 7만 6천 달러선인데 그 중 4만 3천 달어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인사회가 감당했다고 전하고 미시간 주정부와 의회가 매우 감사하다는 메세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미시간 한인 음악인들의 사랑의 손길 자선 음악회 투어는 이번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디트로이트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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