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김막동 쇼 “배꼽 잡는다”

– 3월 2일 미시간 한마음 축제에서

[트로이= 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상공회의소가 세탁협,뷰티협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회 미시간 한마음 축제가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김태우 준비위원장은 22일 저녁 행사 준비위원들을 소집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1부 순서에는 협회별 포상과 스폰기업 감사패 전달이 있을 예정이다. 한인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디트로이트 에디슨,코메리카은행,샘스클럽이 초청되었다. 디트로이트 경찰국도 초청 명단에 올랐으며 디트로이트 FBI는 이미 본보를 통해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

특히 이번 한마음 축제에 초대되어 2부 순서를 담당할 코메디언 김막동 씨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있어 큰 관심을 모았다. 캘리포이나 한인사회는 물론 남미 공연에서도 커다란 인기를 끌었던 그는 재미있는 토크로 한바탕 웃음잔치를 펼칠것으로 기대됐다.

한때 고 땅딸이 이기동씨와 명콤비를 이루었던 그는 본보와의 전 화 인터뷰에서 “미시간동포틀이 박장대소하지 않고는 못배길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또 “울화통 터지는 일,근심,걱정 다 제쳐 놓고 실컷 웃고 가십시오. 한바탕 웃고 나면 속이 뺑 뚫립니다” 라고 자신했다.

그는 유랑극단 시절 희극배우로 정통 악극 코미디언이다. 서커스단,밤 무대,각종 위문 공연,월남파병용사 위문공연를 포함해 지금까지 수천 번의 공연을 해낸 베테랑이다.

희극배우 양훈,양석천,민요만담 장소팔,고춘자씨와도 공연하면서 KBS 가요무대 7회 출연, 실버 TV백남봉 쇼 출연,LA IBS TV노래자랑 프로그램 사회도 보았다.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에도 활동을 계속하고있는 그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 40여 차레나 공연한 바 있으며 하와이,브라질까지도 공연을 다녀 오기도했다.

한마음 축제는 미시간 지역 한인 단체 회원들뿐 아니라 한인 동포들이 부담없이 참석해서 즐길 수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우선의 목적이 있다. 그래서 입장료도 저녁 식사,음료수 및 주류를 포함해서 $40로 비교적 낮게 책정되었다. 더우기 이번에는 불경기로 우울한 분위기를 말끔하게 날려 버리자는 취지로 코메디언도 초청되어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

김막동 코미디언의 ‘1초마다 터지는 폭소잔치’가 기다려 진다. 한마음 축제는 3월 2일 저녁 7:30 트로이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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