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체육회 전미체전위한 기금모금 나선다

– 한국에서 주문한 방풍복 $100에 팔아 2만 달러 조성 희망

 

기금 조성을 위해 $100 에 판매하는 방풍복

[트로이=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대한 체육회(회장: 이영일, 이사장: 정무성)가 두번째 전미 체전 준비 모임을 갖고 기금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했다. 체육회는 한국에서 주문한 200벌의 방풍복을 $100에 팔아서 2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의복은 이미 미시간에 도착한 상태다. 19일 임원 회의에서 수량 및 사이즈를 체크한 체육회는 각 협회별로 나누어 판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디트로이트 한인회와 미시간 상공회의소, 뷰티협회와 세탁인협회에게 총 120벌이 배포되었고 나머지 80벌은 체육회가 직접 판매할 방침이다. 미시간 체육회를 후원할 목적으로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영일 회장(248-227-4030), 정무성 이사장(810-304-0323),
엄재학 후원회장(313-320-1313) 또는 체육회 사무처 (248-457-6955)에 연락하면 된다.

선수 결단식은 6월 15일 저녁 8시 경으로 잡았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지만 경비 절감을 위해 트로이 커뮤니티 센터를 이용하기로 하고 예약을 서두르기로 했다. 올해 결단식은 청소년들이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협회측의 공식 행사는 가능한한 짧게 마치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순서를 위해 오픈해 주기로 했다.

조영화 디트로이트 한인회장이 청소년들을 위해 결단식 저녁식사 비용을 쾌척하기로 했다. 조영화 회장은 “미시간을 대표하는 우리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하고 “이번 미주 체전을 통해 미시간이 화합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재영 체육회 사무국장은 선수단 선발을 위한 접수가 계속 이루어 지고 있다고 말하고 신동휘 감독(517-303-0564)이 주도하고 있는 태권도 선수단의 경우 이미 10명의 선수들이 발탁되었으나 아직도 20여명의 선수들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육상 선수 모집이 부진한 상태이며 볼링이나 농구 선수단들로 구성이 되어 가고 있는 단계라는 설명이다. 체육회는 선수단이 규정 인원수보다 초과할 경우에는 선발전을 거쳐 미시간 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미주 체전에는 한국게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체육회는 참가를 원하는 선수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다음 모임을 5월 3일로 정하고 그동안 방풍복 판매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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