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트로잍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캔사스 미주 체전 결단식에서

[트로이=주간미시간] 김택용기자 = 제17회 캔사스 미주 한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미시간 대표팀을 위한 결단식이 16일 저녁 트로이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이영일 미시간체육회 회장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미시간 한인들이 여러모로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이번 미주체전이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추억거리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재학 후원회장과 정무성 이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수단을 후원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총단장으로 임명된 조영화 디트로이트 한인회장은 이영일 체육회장으로부터 단기를 전해 받고 “미주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적극 후원함으로써 한인 사회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유승원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있는데 이것은 사실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까지 깃든다면 바람직할 것이다. 그러나 로마인들은 그렇지 않다. 너희들의 건강한 육체에 제발 건전한 정신이 깃들기를 기도하라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하고”이번체전을 통해 정신을 보다 건강하고 건전하게 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수 선서에는 농구팀의 박준택 선수와 태권도팀의 김윤지 선수가 대표로 나서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선언했다.
미시간에서는 약 120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단은 오는 20일(목) 저녁 7:30에 싸우스필드에 위치한 뉴서울가든에 집결하여 대절 버스편으로 캔사스 시티로 떠난다.
선수단을 실은 버스 3대는 21일(금) 아침 10시경 캔사스 시티 Homewood Suites by Hilton Hotel(10556 Marty Ave. Overland Park, KS 66212/913-341-5576)에 도착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저녁 5: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에 참여하며 주요 경기는 22일(토) 아침부터 시작한다. 토요일 저녁 경기를 마친 선발진은 토요일 저녁 캔사스를 떠나 미시간으로 향할 예정이며 마라톤 선수를 포함한 임원단은 일요일 4시에 열리는 폐막식까지 참가한 이후 5시경 출발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선수단은 23일(일) 저녁 11:30 분경 뉴서울가든,신라 식당 및 H-Mart에 분산되어 도착한다.
미시간대표 선수단은 골프(우대용,황인상),검도(서동기, 김범섭), 농구(윤주영,윤주현,박준택,정지훈,엄한일,손재성,박지교,우범수,이대호,김명현, 데이비드양),배드민턴(김대경,이민호), 볼링띠}창문, 이종하,김승태,최윤철,김두찬),수영(이광민, 손관우,이지수,김준희,이지민,박연준, 김윤희,Isaac Steenson, Tiffani, Steenson, Olivia Mayoras, Emily Mayoras,Soyoung DougIas, Katherine Steeenson), 육상(이영택,박준섭,이강영,한동준,이승훈,김이태,오동수,남주선,김윤서,김윤지,김윤아,Sunny 백),축구(이승훈,이용민,김지욱,유정현,조한결, 장해찬,김경직, 박재현,김승호, 임병구,박형준,오동수,황진철,홍영규,김장화,김준수,김중광,김경구,우승찬,신정우,박상훈,김진남), 태권도(김윤서,김윤지,김윤아,임수현,신대섭,신명섭,김환이,김동민,김근형, 김윤형,이상헌), 테니스(김성은) 등 10개 종목에 8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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