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미시간 지역 한인 교회들 부활절 예배 연합으로

– 7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새벽예배 열어


[주간미시간=김택용 기자] 미시간 교회 협의회(MCKC)는 5일 7개 지역별로 나눠 부활절 새벽 예배를 연합으로 드렸다.

디트로이트는 두 구역으로 나누어 동북부는 디트로이트 연합감리교회(42693 Dequindre Rd. Troy)에서, 서남부는 디트로이트 한인 연합장로교회(27705 W. 9 Mile Rd. Southfield) 에서 새벽 예배를 드렸다.

앤아버 지역 교회들은 앤아버 소망교회(2500 S. Main St. Ann Arbor), 랜싱 지역은 랜싱 한인 연합감리교회(2400 E. Lake Lansing, East Lansing)에서 모였고 그랜드 래피즈 지역은 그랜드 래핏 한인 교회(2445 28th St. S. W. Wyoming), 톨리도 지역은 한미연합장로교회(3225 Markway Rd. Toledo, Ohio), 플린트 지역은 유니티 장로교회(8126 Clio Rd. Mt. Morris)에서 동시에 열렸다.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새벽예배에서는 미시간한인장로교회의 신효철 목사가 ‘부활의 복음을 전파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우리 몸속에 작은 암 덩어리가 들어와도 먹는것 입는 것 그리고 생각하는게 다 바뀐다. 그렇다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의 심령에 들어오셔서 주인이 되었다면 얼마나 바꿀것이 많을지, 또 우리는 얼마나 변했는지 자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세상을 살면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3일만 참으면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러면 부활의 치유가 있을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한번의 승리만이 아니라 계속적인 승리를 의미한다고 말한 신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것을 믿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7개 지역 연합예배에서 모여진 헌금은 6월에 열리는 MCKC 청소년 연합 캠프에 전달된다.

예배는 전만기 목사(노스빌 크리스찬 한인교회)의 대표기도와 유승원 목사(디트로이트 한인 연합장로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새벽예배에 참석했던 성도들은 지역별로 모이다 보니 근거리에 있는 교회에 참석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고 말하고 미시간 한인 교회들이 마음을 합하는 모습들이 타지역에도 모범이 된다고 반가워했다.

청소년 연합 수련회 운영팀이 헌금 찬양을 드리고 있다.
이필순 새생명교회 목사가 미시간, 미국과 조국을 위해 합심으로기도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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