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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제 알고 친다(10) – 상황별 골프 룰 정리

골프를 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골프 룰에 입각해서 총정리하는 코너를 마련합니다. 총 6개 항 가운데 4개 항은 다음주에 추가 설명합니다.

제18조는 정지된 볼이 움직여진 경우에 관한 룰을 정리하고 있다.

18-1 국외자에 의한 경우(By Outside Agency)
정지하고 있는 볼이 국외자에 의해 움직인 경우 벌이 없으며 볼은 리플레이스해야 된다.
주(註): 국외자에 의해 볼이 움직였는가 움직이지 않았는가의 여부는 사실에 관한 문제다. 본 규칙 제18조 1항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국외자가 볼을 움직였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알고 있지 않거나 불확실할 때 플레이어는 볼이 있는 상태로 플레이하거나 볼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는 규칙 제27조 1항에 의해 처리해야 된다.(정지하고 있는 플레이어의 볼이 다른 볼에 의해 움직인 경우-규칙 제18조 5항 참조)

18-2 플레이어, 파트너, 캐디 또는 휴대품에 의한 경우(By Player, Partner, Caddie or Equipment)
a. 총칙(General)
규칙에서 허용된 경우를 제외하고 플레이어의 볼이 인 플레이 중일 때
1) 플레이어, 파트너 또는 어느 캐디가 볼을 집어 올리거나 볼을 움직이거나, 고의로 볼에 접촉하거나(어드레스 할 때 클럽으로 접촉한 것은 제외) 또는 볼을 움직이게 한 때
2) 플레이어 또는 파트너의 휴대품이 볼을 움직이게 한 때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는다.
볼이 움직인 경우 플레이어가 스트로크를 시작한 후에 또는 스트로크하기 위해 클럽을 후방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후에 그대로 스트로크 한 때를 제외하고, 그 볼은 리플레이스 해야 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우연히 볼을 움직여도 규칙에 의한 벌이 없다.
ㆍ모래로 덮여 있는 볼을 찾거나 해저드 안의 볼을 찾거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움직인 루즈 임페디먼트를 리플레이스할 때 또는 워터해저드 안의 물속에 있는 볼을 휘저어 찾거나 장해물이나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 안에 있는 볼을 찾고 있을 때-규칙 제12조 1항
ㆍ홀 자국 또는 볼 자국(pitch-mark)을 수리하고 있을 때-규칙 제16조 1항c.ㆍ거리를 측정하고 있을 때-규칙 제18조 6항.
ㆍ규칙에 의해 볼을 집어 올리고 있을 때-규칙 제20조 1항.ㆍ규칙에 의해 볼을 플레이스하거나 리플레이스하고 있을 때-규칙 제20조 3항a.
ㆍ퍼팅 그린 위의 루즈 임페디먼트를 제거하고 있을 때-규칙 제23조 1항.ㆍ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을 제거하고 있을 때-규칙 제24조 1항.

b. 어드레스한 후에 움직인 볼
플레이어의 인 플레이 볼이 어드레스한 후에 움직인 경우(스트로크의 결과로 움직인 것이 아니다)에는 플레이어가 볼을 움직인 것으로 간주되어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는다. 플레이어가 스트로크를 시작한 후에 또는 스트로크하기 위해 클럽을 후방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후에 볼이 움직였는데 볼을 스트로크하지 않았으면 그 볼은 리플레이스해야 된다.
예외 : 플레이어가 볼을 움직인 원인이 되는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경우에는 규칙 제18조 2항b가 적용되지 않는다.

상황 1) 긴 잔디에 놓인 공이 수직낙하했거나, 밟히거나 물려서 잔디속이나 땅속으로 하강했다면 공이 움직인 것인가?
답 1) 공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없다면 공은 움직인 것이다. 공이 움직인 방향은 중요하지 않다.

상황 2) 어드레스 시 플레이어가 공을 진동시켰는데 공이 제자리로 돌아왔다면 공이 움직인 것인가?
답 2) 한인들에게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질문이다. 제자리로 돌아왔다면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인정한다.

상황 3) 가지 사이에 끼인 공을 치기위해 나무가지에 올라가다 보니 몸무게를 못이겨 가지가 휘어졌다. 이때 공이 움직인 것인가?
답 3) 이 경우 나무 가지에 끼어 있는 공이 나무가지에 붙어 함께 움직였지만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인정한다. 물론 공이 나무가지에서 떨어졌다면 움직인 것이다.

상황 4) 두명이서 쉐어하는 전동 골프카트에 의해 공이 움직여졌다면?
답 4) 골프 카트나 풀카트도 골프장비에 속한다. 다라서 골프카트에 의해 공이 움직였다면 1타 벌타를 받아야 한다. 즉 A가 카트를 운전하다가 정지되어 있는 공을 움직였다면 1벌타를 받아야 한다. 단 공을 찾기위해 카트를 이용하다가 공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벌타가 없다. 공은 제자리에 놓고 쳐야 한다(18-3)

상황 5) 벙커 가장자리에 공이 놓여있었는데 사람이 가까이 걸어가지까 진동에 의해 벙커안으로 굴러 떨어졌다면?
답 5) 그 사람이 누구였냐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먼저 사람에 의해 공이 굴러 떨어진것이 아니라면 벌타는 없고 공은 구리기 전 자리에 다기 놓고 칠수 있다. 사람에 의해 공이 움직였다면 공은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그 사람이 공의 주인이었다면 1벌타, 상대방이었어도 1벌타를 받는다. 이 상황에서는 사람이 공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다. 확실하지 않다면 우연의 일치로 판단하고 무벌타로 리플레이스 한 후 플레이하면 무난하다.

상황 6) 블로워나 선풍기 같은 인위적인 바람에 의해 공이 움직였다면?
답 6) 자연적인 바람은 국외자(Outside Agency) 가 아니지만 인위적인 바람은 국외자로 인정되어 무벌타, 공은 리플레이스

상황 7) 공이 국외자에 의해 움직인 것을 플레이어나 캐디가 모르고 리플레이스하지 않고 플레이를 진행했다면?
답 7) 벌타없이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

상황 8) 그린이 보이지 않는 파3홀에서 공을 치고 그린쪽으로 가다보니 한 어린이가 공을 들고 달려가는 것을 보았다. 어린이가 끝내 공을 플레이어들에게 던져주었지만 그 공이 어디에 놓여 있었는지 알수가 없다. 어디에다 리플레이스해야하나?
답 8) 정확안 지점을 알수 없을때는 다음 플레이에 가장 유리한 곳이나 가장 불리한 곳을 피해 드랍하면된다.

상황 9) 강한 바람이 부러 텀블위드가 그린위에 있는 공을 쳐서 홀안으로 들어갔다면?
답 9) 텀블위드는 국외자이기 때문에 제자리에 리플레이스하고 다시 친다.

상황 10) 공이 비닐 봉지위에 놓였다. 바람이 불어 비닐이 날아가면서 공도 움직여 버렸다면?
답 10) 바람은 국외자가 아니지만 이 경우에는 공을 움직인것이 비닐 봉지(국외자)이기 때문에 비닐봉지 위에 있던 자리에 다시 드랍해야 한다.

상황 11)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퍼팅 그린위에 있는 공이 바람이 불어 굴러갔다. 바람은 국외자가 아니기 때문에 공이 놓여있는 자리에서 그래도 쳐야 하는데 상대방이 공을 집어 원래 있던 자리에 리플레이스시켰다면?
답 11) 1벌타를 받아야한다. 그리고 다음 샷을 하기전에 바람이 옮겨놓은 자리에 놓고 쳐야한다. 이렇게 안하고 다음 샷을 쳤다면 2벌타가 부과된다.

상황 12) 그린 에이프론에 공이 있는것을 온그린한것으로 착각하여 공을 픽업한 후 닦았다면?
답 12)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을 집어 든것은 벌타를 받지만 공을 닦은 것에 대해서는 이중으로 벌타를 받지 않는다.

상황 13) 플레이어가 자신의 미스샷에 화가난 나머지 공을 들어 연못으로 던져 버렸다면?
답 13) 연못에 있는 공을 되찾을 수 없다면 다른 공으로 쳐야하는데 불합리한 방법으로 공을 리플레이스 할 경우는 2벌타를 받는다. 이때 공을 집어 든것에 대한 벌타는 받지 않는다.

다음주 계속

김택용 기자 / mkweekly@gmail.com
자료 출처: US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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