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조- 볼을 집어 올리기, 드롭하기 및 플레이스하기; 오소에서의 플레이에 관한 룰을 정리하고 있다.
20-3 플레이스와 리플레이스(Placing and Replacing)
a. 플레이스하는 사람과 장소
규칙에 의해 플레이스할 볼은 플레이어나 그의 파트너가 플레이스해야 한다.
규칙에 의해 리플레이스할 볼은 1) 볼을 집어 올렸거나 움직인 사람 2) 플레이어 3) 플레이어의 파트너 중 한 사람이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볼은 볼을 집어 올렸거나 움직인 지점에 놓아야 한다. 볼을 어느 다른 사람이 플레이스하거나 리플레이스하고 규칙 제20조 6항 규정과 같이 잘못을 시정하지 않은 경우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는다.
이때 플레이어는 볼을 플레이스하거나 리플레이스한 결과로 인한 규칙위반에 대해 책임을 진다.
볼을 플레이스하거나 리플레이스할 때 볼이나 마커가 움직여진 경우 볼이나 마커는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볼이나 볼 마커가 움직인 원인이 볼을 플레이스나 리플레이스, 볼 마커를 제거하는 구체적인 행위에 있는 경우 벌이 없다. 그 이외에는 제18조 2항a 또는 제20조 1항에 의해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는다.
리플레이스할 볼을 집어 올렸거나 움직였던 지점이 아닌 다른 곳에 플레이스하고 제20조 6항 규정과 같이 잘못을 시정하지 않은 경우 플레이어는 규칙위반으로 일반의 벌 즉 매치 플레이에서 홀의 패,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타를 받는다.
b. 플레이스하거나 리플레이스해야 할 볼의 라이가 변경된 경우
플레이스 또는 리프레이스해야 할 볼의 최초 라이가 변경된 때는 다음과 같이 처리한다.
1) 해저드 내 이외의 곳에서는 홀에 더 가깝지 않고 최초의 라이에서 1클럽 이내의 해저드 내가 아닌 장소로, 최초의 라이에 가장 비슷하고 가까운 라이에 볼을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2) 워터 해저드 내에서는 볼은 워터 해저드 내에 플레이스해야 된다는 것을 제외하고 1)에 따라 볼을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3) 벙커 내에서는 최초의 라이와 동일한 상태로 만들고 그 라이에 플레이스해야 한다.
주(註): 만일 플레이스나 리플레이스할 볼의 최초 라이가 변경되어 볼을 플레이스나 리플레이스할 지점을 결정하기 불가능한 때는 최초의 라이를 알고 있는 경우 제20조 3항을 적용하며 최초의 라이를 알지 못할 때는 제20조 3항c를 적용한다.
예외 : 플레이어가 모래에 덮인 볼을 찾거나 확인하는 경우 – 제12조 1항a 참조
c. 지점을 결정할 수 없는 경우 : 볼을 플레이스하거나 리플레이스해야 할 지점을 결정할 수 없을 때는 다음과 같이 처리한다.
1) 스루 더 그린에서는 원위치에 되도록 가깝고 해저드 또는 그린 위가 아닌 장소에 드롭해야 한다.
2) 해저드 내에서는 볼이 있던 지점의 해저드 내에 드롭해야 한다.
3) 퍼팅 그린에서는 해저드가 아닌 장소로 볼이 있던 지점에 되도록 가까운 곳에 플레이스해야 한다.
예외 : 플레이를 재개할 때(제6조 8항d) 볼을 플레이스 할 지점을 결정할 수 없을 때는 그 위치를 반드시 추정해야 한다. 추정지점에 플레이스해야 한다.
d. 그 지점에 볼이 정지하지 않은 경우 : 볼을 플레이스했을 때 플레이스한 지점에 볼이 정지하지 않은 경우 벌점은 없으며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그래도 볼이 그 지점에 정지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처리한다.
1) 해저드 이외의 장소에서는 홀에 근접하지 않고 해저드 아닌 장소로 볼이 정지될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지점에 플레이스해야 한다.
2) 해저드 내에서는 홀에 가깝지 않고 볼이 정지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지점의 해저드 내에 플레이스해야 한다.
볼을 플레이스했을 때 플레이스한 지점에 정지했다가 움직인 경우 벌점은 없으며 다른 규칙이 적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볼은 있는 그대로 플레이해야 한다.
골프규칙 제20조 1항, 20조 제2항 또는 제20조 3항의 위반에 대한 벌은 매치 플레이 – 그 홀의 패, 스트로크 플레이 – 2벌타
교체가 허용되지 않는데 플레이어가 규칙(제20조 1항, 제20조 2항, 제20조 3항)중 한 가지 항목에 의해 교체한 볼을 스트로크한 경우 규칙 위반에 대한 벌점을 받지만 추가의 벌점은 없다. 플레이어가 부적절한 방법으로 볼을 드롭하고 오소에서 플레이하거나 규칙에 허용되지 않은 사람이 볼을 인 플레이로 하여 그 뒤에 오소에서 플레이한 경우에는 제20조 7항c 주3)을 참조
20-4 드롭하거나 플레이스한 볼이 인 플레이로 되는 때(When Ball Dropped or Plaeed is in Play)
플레이어의 인 플레이 볼이 집어 올려진 경우 볼은 드롭하거나 플레이스했을 때 다시 인 플레이로 된다. 교체된 볼은 드롭하거나 플레이스했을 때 인 플레이 볼로 된다.
(잘못 교체된 볼–규칙 제15조 2항 참조)(잘못 교체하거나, 드롭하거나, 플레이스한 볼을 집어 올린 경우–규칙 제20조 6항 참조)
상황 10) 공을 드랍했는데 땅에 떨어지지 않고 덤불에 떨어졌다면?
답 10) 덤불도 코스의 일부로 간주되므로 리 드랍할 수 없고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
상황 11) 룰에 따라 공을 두번 드랍했는데 홀 가까이로 굴러갔다. 이럴 경우 룰에 따르면 공을 다시 드랍하지 말고 마지막 당에 닿은 곳에 공을 놓으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세번째 드랍을 해버렸다면?
답 11) 공을 치기전에 드랍한 공을 마지막 땅에 닿은 부분에 놓고 플레이하면 벌타가 없다. 하지만 세번째 드랍을 한 공을 치면 잘못된 지역에 있는 공을 친것으로 인정되어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1벌타를 받거나 매치플레이에서는 홀을 잃을 수 있다
상황 12) 경사진 곳에서 드랍을 해야 하는데 드랍을 하면 헤저드 지역으로 공이 들어갈 것이 뻔하다. 이럴때 드랍을 하지않고 공을 놓을 수 있나?
답 12) 아니다. 공이 굴러들어 갈 상황에서도 반드시 공을 드랍해야 한다. 또 드랍을 해야 나중에 공을 놓을 자리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 13) 볼 마커를 치우다가 공을 건드려 움직이게 했다면?
답 13) 마커를 치우는 행동은 리플레이스 프로세스에 해당되므로 20조 3항에 의거 벌타는 없다. 공은 원래 자리로 놓아야 한다.
상황 14) 공을 선을 그어 퍼팅 라인을 잡는데 도움을 받아도 되나?
답 14) 된다.
상황 15) 벙커안에서 A의 공을 치기위해 발을 움직이다가 가까이에 있는 B의 공 뒷쪽에 모래를 수북이 쌓아놓게 되었다면?
답 15) 상대의 공을 움직이지 않았다면 벌타없이 모래를 평평하게 치울 수 있다.
상황 16) 퍼팅 그린에서 공을 리플레이스 하고 볼마커를 치우지 않았다. 그런데 바람이 불어 공이 움직였다면?
답 16) 20-4항에 의거 공을 리플레이스하면 공은 플레이에 들어간 것이다. 볼 마커가 있건 없건 공이 움직였다면 그 자리에서 플레이 해야 한다.
상황 17) 퍼팅그린에서 캐디가 공을 리플레이스할 때 마커의 뒷편에 놓았다면 공이 인플레이 상
태인가?
답 17) 여러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다.
(1) 캐디가 공을 놓을때 인플레이할 의사가 없었다면? (즉 선수가 반대편에서 라이를 보는데 쉽게 하려고 공을 놓은 경우) – 공을 인플레이 상태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마커 앞에 놓고 다시 플레이 하면된다.
(2) 캐디가 인플레이 의사가 있었다면 인플레이가 되는것이다. 그런데 선수가 그 자리에서 공을 쳤다면 잘못된 지역에서 공을 친 것이므로 2벌타를 받거나 홀을 잃게된다(매치 플레이). 공을 치기 전에 마커앞에 다시 놨다면 (1)의 경우로 간주해 벌타는 없다.
김택용 기자 / mkweekly@gmail.com
자료 출처: US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