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미정부가 세금 크리딧을 주는 혜택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혜택을 받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혼돈 또한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집이나 콘도를 처음 구입하는 사람들은 올바른 순서를 몰라 시간을 낭비하는 사이에 원하는 집들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아울러 집을 팔려고 고려 중인 셀러들도 이 기간동안에 최대한의 효과를 보기 원하지만, 집을 내어놓는 올바른 절차 및 노하우, 절묘한 타이밍 등에 대한 혼돈이 있는 것 또한 현실이기도 하다.
바이어가 명심할 것은 준비가 잘된 구매자일 수록 좋은 집을 구입할 확률이 휠씬 높다는 것이다.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집을 먼저 보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순서상으로는 은행이나 융자기관의 관계자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융자금액과 융자방법 등을 정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아울러 지역을 잘 알고 신뢰가 가는 중개사를 엄선하여 구입에 나서는 것이 잘못하면 지치기 쉬운 구입과정과 실수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셀러에게는 동네의 현황, 매매의 경향 및 시세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의 확보가 최우선의 준비 사항이라 하겠다. 또한, 스타일이 맞는 중개사를 선정하여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정보들을 알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비슷한 집들을 대상으로 시장에 매물로 나온 후 오퍼를 받기까지의 기간 및 오퍼 가격, 앞으로 시장에 나올 예정인 집들의 숫자가 어느 정도인지 등을 알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 시장에 나와 있는 경쟁이 될만한 집들을 대상으로 하여 집들의 장단점, 리스팅 기간, 매매 조건 및 기록 등을 종합하여 리스팅 시기를 결정하고 적절한 가격을 산출하여야 하겠다.
중개사인 필자가 리스팅을 하는 셀러들에게 집을 좋은 가격에 빨리 팔기 위해서 강조하는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정확한 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경쟁력있는 가격이고, 둘째는 너무 서두르지 말고 집을 잘 정리한 후 준비된 모습으로 시장에 물건을 내어 놓는 Presentation 이다. 많은 경우에 바이어가 집에 들어와서 느끼는 첫인상에 기초하여 약 5분정도 내에 구입여부가 결정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어는 정부보조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지역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는 물건이 적은 동네가 있다는 것을 유의하여 발빠르게 움직여야만 나오는 집을 먼저 볼수가 있으며 조건에 맞는 마음에 드는 집을 구입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에 주의하여야 하겠다.
바이어는 우선적으로 융자기관을 통해 자신의 재정상태에 부담이 없고 구입 가능한 금액을 정하고 예비승인편지(Pre-Approval Letter)를 미리 받아야 마음에 드는 집이 나올 때 경쟁력이 있는 오퍼를 제시할 수 있다. 반면에 셀러는 오퍼를 받을 때에 바이어가 제시하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바이어가 융자기관으로 부터 융자를 받을 수 있다는 예비승인편지를 요구하여야 하겠다. 그 이유는 좋은 조건과 가격의 오퍼라고 하더라도 크로징에 문제가 생기면 집을 팔기위해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야 되는데, 그럴 경우에 시간을 낭비할 뿐더러 시장에 나와 있는 기간이 길어 지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갈 확률이 높고, 매매 시기를 놓쳐 파는데 어려움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지난해 11월에 수정된 홈바이어 택스 크리딧 프로그램의 핵심을 정리하여 보자.
첫 구입자에게는 8천불까지의 세금혜택을 받을 수가 있으며 수입의 제한은 독신일 경우는 7만5천불까지이고 부부는 15만불까지로 종전과 같다.
종전의 정부 프로그램과 다른 것은 현재 주택이나 콘도를 소유하고 있는 자도 구입을 할 경우에 6천5백불까지의 세금헤택을 볼 수가 있다.
주의하여야 할 것은 6월말까지 구입이 완료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4월말까지는 계약이 성립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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