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카드 가맹점들이 카드 사용금액의 최소 한도액을 정해 선별하여 받거나 카드 사용 금액이 소액이라고 해서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행위는 계약 약관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일반 주유소나 한인 업소들이 ‘카드는 10불 이상’이라는 문구를 적어 놓고 임의로 사용금액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데 적발될 경우 수천 달러의 벌금을 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사용 금액이 적어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는 크레딧 카드를 발급한 기관(비자나 매스터 카드)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비자나 매스터 카드 발급업체 규정에는 1차 위반 업주에게 경고조치를 내릴 수 있으며 2차 적발시에는 수천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어나 신용 카드 이용 권리가 박탈될 수도 있다.
또 최근에는 주유소들에서 현금으로 주유할 때가 크레딧 카드로 할 때보다 싼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합법적이다. 단 현금으로 지급할 경우 디스카운트를 해주는 것은 합법적이지만 크레딧 카드로 지급한다고 해서 더 비싸게 받는 것은 불법이라는 설명이다.
다음은 주요 카드 발급 업체들의 구정 내용이다. 3사 공히 금액의 고하에 상관없이 모든 금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From Visa’s merchant contract:
Dollar Minimums and Maximums – Always honor valid Visa cards, in your acceptance category, regardless of the dollar amount of the purchase. Imposing minimum or maximum purchase amounts is a violation.
From MasterCard’s merchant contract:
The merchant must honor all valid MasterCard cards without discrimination when properly presented for payment. The merchant must maintain a policy that does not discriminate amount customers seeking to make purchase with a MasterCard card. A merchant that does not deal with the public at large (for example, a private club) is considered to comply with this rule if it honors MasterCard cards of cardholders that have purchasing privileges with the merchant.
From Discover’s merchant contract:
You may not require that any Cardmember make a minimum dollar purchase in order to use a Card and, other than when we have not authorized a Cardmember’s transaction, you may not limit the maximum amount that a Cardmember may spend when using a Ca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