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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선택 할까 말까~

지난호에서는 노트북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하지만 종류가 늘어날수록 이를 고르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유되기 때문에,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컴퓨터와 같은 전자 기기는 보통 가격대와 성능이 비례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노트북의 경우, 성능뿐만 아니라 이동성이나 확장성 등을 고려해야 함으로, 잘못된 선택은 사용하는 동안에 불편함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 이번 호에서는 좀더 자신에게 맞는 노트북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1. 사용 목적을 정한다

노트북은 그 종류가 다양하며, 데스크톱 하고는 달리 한번 결정된 후에는 부품의 업그레이드나 그 외 사양 변경이 힘들기 때문에, 처음에 신중하게 생각하여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적에 관해서 크게 몇 가지로 나누어 보겠다.

– 데스크톱 대용으로써 사용하는 경우

노트북이 성능이 점점 향상되면서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졌다. 특히, 유학생의 경우 이동이 용이한 노트북이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만약 대부분 노트북 사용을 집안 혹은 사무실에서만 사용을 한다면, 되도록 화면이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커질수록 무게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많은 시간을 안정된 공간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질 않는다. 12~15인치 정도의 사이즈가 적당하며, 와이드 모니터를 채용한 제품도 있으니, 이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

– 보조 컴퓨터의 용도

기존의 데스크톱에서 하던 작업을 외부에서 진행을 하다, 다시 데스크톱에서 정리를 하는 경우이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이용되는 노트북 활용 방식이다. 리포트나 프레젠테이션 등을 컴퓨터로 제작한 후에 외부에서 사용해야 하거나 학교 강의 시간에 가지고 다니면서 제출물을 작성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생각해야 되는 것이 휴대성이다. 어차피 복잡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은 대부분 데스크톱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노트북은 성능보다는 이동성을 생각해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크거나, 성능이 좋아진다는 것은 더 많은 부품을 사용한다는 것과도 같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무게가 늘어나고, 배터리의 사용 기간도 줄어들게 된다. 일반적으로 2kg이상이 될 경우 부담을 느끼게 되며, 3kg정도가 되면 들고 활동하는데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된다. 또한 고사양일수록 배터리 소모량하고도 비례된다. 더 많은 부품이 들어가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언제든지 충전기를 사용하여서 충전이 가능하다면 이 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제품을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하며, 대용량 배터리 구입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요즘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는 제품이 미니노트북/넷북 이다. 무게도 1kg 내외로 가벼운 편이며, 크기도 아담하여서 추가 노트북 가방이 없더라도 휴대가 가능하다. 특히 충전 없이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2~4시간, 고용량 배터리의 경우 9시간 까지도 가능)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문자 가독성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키보드 또한 미니사이즈이기 때문에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성능보다는 휴대에 중점을 둔 제품이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제품에 비해서 속도가 느리다. 이로 인해 사용도중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미니노트북의 경우, DVD-ROM이 제외되어 있어서, 만약 광디스크를 많이 이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물론 현재 대부분의 학생들이 광디스크보다도 USB형식의 메모리 스틱을 사용하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 간단한 영상기기로써의 기능

UMPC는 노트북의 문서 작성 등의 기능보다는 간단한 메모와 멀티미디어 쪽의 기능을 주로 원할 때 선택하는 제품들이다. 이동하면서 간편하게 영화를 감상하거나 책을 읽거나, 저장된 사진 등을 확인 하기 위해서 주로 사용된다.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어디든지 이동 가능하다. 또한 복잡한 작업은 힘들더라도, 간단한 문서 작성이나 파워포인트 수정 그 외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기도 하다. 다만 대부분의 제품, 키보드나 마우스가 내장되어 있지 않고, 터치스크린으로 대신하며, 있더라도 크기가 매우 작아서, 만약 장문을 작성하기 원한다면 외부 입력 기기를 따로 연결해야 한다. 좋은 제품의 경우, 가격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구입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위의 제품들을 필자의 주관에 의해서 사용 용도를 나누어 둔 것일 뿐, 대부분 윈도우를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기에 사용자가 일반 데스크톱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다음 호에 계속>
제공: 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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