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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주부 9단! 생활비 반으로 줄이기!

2009년이 밝은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다. 극심한 불황, 메마른 가계에 남은 열 달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법. 작지만 큰 절약, 생활비 반으로 줄이는 실속 노하우를 찾았다.

노하우 1 겨울철 가계 도둑, 난방비를 잡아라

틈새 단속하면 난방비 14% 절감
집 안 온도를 높이려면 창문이나 현관문 틈,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외풍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틈새 단속만 잘 해도 열 손실 30%, 난방비 14%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나 단독주택은 열이 새나가는 틈이 많아 에너지 손실이 큰데, 외풍이 있는 곳은 촛불의 흔들림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마트에서 현관문이나 창문, 베란다, 강화유리문 등 틈새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문풍지를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투명 문풍지도 판매되고 있으니 이용해보자.

커튼, 러그, 카펫으로 열 손실을 줄이자
두꺼운 방한 커튼과 거실 카펫만으로 35%가량의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현관이나 방문 앞에 러그를 깔아두면 똑같은 난방에도 체감온도가 2, 3도 올라간다. 유리창은 열전도율이 높아 바깥 공기가 차가워지면 실내의 열이 유리창을 통해 빠져나가기 때문에 겨울 동안 잘 쓰지 않는 창문은 비닐로 막아두는 것도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이다.

보조 난방기구는 냉기가 유입되는 곳에
보일러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 보조 난방기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난방비 절감에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난방기구를 살 때는 열효율이 높고 실내 공기 오염 유발이 적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공기 오염을 발생시키는 난방기구를 사용하면 자주 환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데워진 실내온도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보조 난방 기구는 창가나 문가 등 냉기가 유입되는 곳에 둬야 온기가 실내를 골고루 데우고 난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보일러는 최소한의 온도로 계속 켜두는 것이 효율적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보일러는 내부에 먼지가 쌓여 열전도율을 떨어뜨리므로 6개월에 한 번씩 점검과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 보일러를 끄면 난방수가 식어버려 다시 보일러를 켰을 때 원하는 온도가 되기까지 순간적으로 많은 가스가 소비되기 때문에 자주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최소한의 온도로 계속 켜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유류비 아끼려다 전기세 폭탄 맞는다
유류비는 쓰는 대로 비용을 부담하지만, 누진제를 적용받는 일반 가정의 경우 전기 사용의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전기세 누진세로 인한 엄청난 전기요금이 나올 수도 있다. 가령 전기옥매트 하나의 전기료가 5천원이라 광고해도 다른 가전제품들의 전기세도 누진되고, 여기에 온열 기구까지 사용하다 보면 그야말로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과대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전기제품도 많으니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자.

노하우 2 따라 하면 돈 버는 분리수거 노하우

쓰레기봉투 절약의 기본은 재활용 품목 암기
종이와 유리병, 고철류, 플라스틱류, 의류, 스티로폼 등은 재활용 품목이다.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상태로 묶음 배출하고 이물질의 결합으로 구성된 품목(비닐 코팅, 스프링 부착 노트 등)과 유해물질이 묻어 있는 품목(페인트 통, 폐유 통 등), 이불, 카펫류 등은 부착된 이물질을 제거하고 단일 품목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면 재활용 품목으로 볼 수 있다.

분리수거는 종이, 플라스틱, 고철 3구조로
자잘하게 나눌 필요 없다. 종이와 플라스틱, 고철 정도만 구분해 분리수거 구조를 만들어도 쓰레기 양이 크게 준다. 3가지 외에 나머지는 조그마한 상자를 이용해 분리하면 쓰레기 배출 ‘제로’에 도전 가능하다.

폐기품 목록
·건전지 – 건전지만 따로 모아 건전지 수거함에 처리한다.
·형광등 – 깨뜨리지 말고 폐 형광등 수거함에 처리한다.
·봉지, 비닐류 – 라면봉지, 과자봉지, 비닐봉지 등은 깨끗하게 정리해 처리한다.

쓰레기봉투 줄이는 압축 노하우
우선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포장지 위주의 제품은 구입을 피한다. 두껍고 거친 비닐 포장재는 딱지 모양으로 접거나 매듭을 꽉 지어 쓰레기통에 넣고 재활용이 되지 않는 각종 상자류나 두꺼운 코팅 종이, 플라스틱류는 납작한 모양으로 분해하거나 잘게 잘라서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하우 3 휴대폰 요금 절약, 실용 조언

내 스타일에 맞는 통신요금으로 변경하자
종류도 선택도 다양한 휴대폰 요금상품. 정작 나에게 딱 맞는 요금상품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인근 통신사 대리점에서 본인의 통화내역을 뽑아 통신 스타일을 파악하고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휴대폰 요금 절약의 기본이다. 최적 요금제를 찾아주는 사이트(http://010.ktoa.or.kr)도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자.

전화 용건을 메모하자
‘용건만 간단히’는 알면서도 지키기 힘든 일이다. 장보기 전 살 품목을 리스트로 만들면 꼭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게 되듯이 전화를 걸 때도 꼭 전달할 말을 메모지에 적으면 불필요한 잡담이나 다른 이야기를 줄일 수 있다.

통화 시간 돈으로 환산하기
자신의 휴대폰 기본요금을 파악하고 10초, 1분, 10분 단위로 돈을 계산한 뒤 ‘10초에 얼마, 1분에 얼마, 10분에 얼마’ 하는 식으로 작게 출력해 휴대폰 빈 공간에 붙여보자. 통화가 끝난 후 통화시간을 보고 돈으로 환산하다 보면 통화 시간을 줄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할인과 포인트 적극 활용하자
휴대폰 요금 고지서를 이메일로 받으면 통신사마다 100~150원의 요금을 할인해주고 자동이체의 경우 1%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통신사에 따라 통화료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제도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작지만 모이면 큰 돈이다.

노하우 4 자동차 유지비 1년에 100만원절약

자동차 구입은 냉정하게, 현실을 생각하자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도 내 수준에 맞는 차를 구입해야 세금과 기름값으로 인해 후회하는 일이 없다. 출퇴근만을 위한 것인지, 레저를 겸할 것인지 용도에 맞춰 신중히 결정하자. 월유지비 토털 30만원 이하=경차, 월 유지비 토털 45만원 이하=소형차, 월 유지비 토털 60만원 이하=중형차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경차의 경우 세금 감면, 통행료·주차료 50%할인, 높은 연비까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팔 때를 생각해 언제나 새 차처럼

처음 자동차를 인도받을 때 등받이나 발판의 아랫부분, 계기판, 기어의 손잡이 등 비닐포장이 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이 중 운전석의 햇빛 가리개는 뜯지 않는 것이 좋다. 새 차 때부터 포장되어 있던 비닐을 그대로 두면 새 차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차후 중고시장에 팔 때 10만원이라도 더 받을 수 있다.

차계부를 쓴다
자동차 소개서에 나와 있는 내용 중 엔진오일 교환과 필터 교환 등 운전자가 늘 주지해야 하는 지침이 있다. 각각 날짜와 주행거리, 교환일을 표로 만들어 운전석에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틈틈이 기록하자. 차를 운행하며 몇 킬로미터 주행에 기름을 주유소에서 넣었는지, 몇 킬로미터 주행에 엔진오일을 얼마에 교환했는지, 몇 킬로미터 주행에 소모품을 교체했는지 표로 작성하면 내가 어떻게 자동차를 유지하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기입만 잘 해도 유류비를 확인할 수 있고 엔진오일 교환 시기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주유소는 가까운 곳, 주행속도는 2000RPM이하로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집에서 가깝거나 자주 이동하는 경로에 있는 최저가 주유소를 가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자동차 유지비 절약 법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주행속도. 자신에게 알맞은 주행속도를 정하고 운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내에서는 2000RPM 이하, 고속도로에서는 2500RPM 이하로 주행하자. 과속도 거의 없고 최고 시속은 80~90km까지 나오기 때문에 시내 주행이나 일반 국도 이용시 제한최고속도로 다닐 수 있다. 가끔 뒤에서 빵빵~ 하고 클랙슨을 울릴 때를 대비해 ‘초보운전’이라고 붙여두는 것도 깜찍한 노하우다.

세금은 꼭! 미리내자!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10% 감면 혜택이 있다. 어차피 내야 할 세금이라면 날짜에 맞춰서 내 가산금을 무는 일은 없도록 하자. 미리미리 내는 것도 절약의 큰 방법이다.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 [http://lady.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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