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차기 유력 주자로 거론됐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고 은퇴하기로 했다.
라이언 의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이언 의장은 그동안 이룬 성취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제 남편과 아버지로서 더 많은 시간을 가족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라이언 의장이 “진정 좋은 사람이며 의심할 수 없는 많은 업적을 이뤘다”고 밝혔다.
VO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