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5일(일) 교민 탁구대회 연다

[싸우스필드=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탁구협회가 3월 31일 발단식을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노혜순 회장은 “미시간의 남녀노소가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협회로 만들고 싶다”고 말하고 “지난 겨울 탁구동호회로 시작했으나 이와 같이 발전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무성 미시간대한체육회 이사장은 “미시간 한인사회에서 각 지역마다 탁구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걸 알고 체육회에 소속되어 공식적인 협회로 성장해 주길 바랬다”고 말하고 “친선을 다지면서 실력을 길러 미주 체전에도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전했다.
김이태 감독은 “미시간의 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로 탁구가 이미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 탁구협회가 발족했으니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초보자들을 위해서도 강습을 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혜순 회장은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와 디트로이트 중앙연합감리교회가 지역 사회 주민들을 위해 체육관을 오픈해 주어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커뮤니티를 케어하는 교회들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노 회장은 탁구협회 탄생을 위해 수고해 준 송충남 고문, 박정길 고문, 조영화 고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이태 감독은 “탁구 모임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운영비가 필요하지만 학생들을 위해서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탁구협회는 현재 매주 월요일 저녁 6:30분 디트로이트 중앙연합감리교회(500 W. Gardenia Ave. Madison Heights)와 토요일 저녁 같은 시간에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27075 W. Nine Mile Rd. Southfield) 체육관에서 탁구 모임을 갖고 있으며 오는 4월 15일 오후 1시 30분에는 The International School(28555 Middlebelt Rd. Farmington Hills)에서 제1회 미시간 교민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248.506.3546이나 248.930. 7071로 하면 된다. 탁구대회 참가비는 20달러이며 추가 종목 출전시 일인당 10달러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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