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 앤더슨 국제 구매부 부사장이 설명하는 우수부품업체의 조건
보 앤더슨 GM 자동차 글로벌 구매담당 부사장은 15일 저녁 MGM Grand 회의장에서 아시안상 공인협회(APACC)주최로 열린 에 참석해 GM이 부품공급업체들에게 바라는 점을 피력했다.
그는 먼저 ”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9백 3십만대를 판매했으며 중국에서만 백만대가 넘는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GM이 타사와의 합병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합병에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미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GM은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 갖추어야 해외시장에서도 유리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경쟁력있는 부품업체 없이 GM의 성공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업계에 발맞춰 변화해야 하는 GM에 납품하는 US 부품업체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느지에 대해 그는 첫째 GM의 성공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하며 둘째,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GM이 부품업체를 선정할 때는 (1) 해당 분야에서의 업적을 중요시하며 (2) 경영 상태 중요시 하는데 그이유는 경영이 투명하면 상대하기 쉽기대문이다라고 설명했다. (3) 품질 관리 능력: 품질 유지 및 개선의 노력을 본다. (4) 단가 – 품질을 우선으로한 최저가를 요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GM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1) 자국에서 최고의 부품업체가 먼저 되라고 충고했다. GM사는 전세계에 4천명의 바이어들이 파견하고 있어 현지 언어를 사용하며 최고의 업체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2) 투명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라. (3) 지속적인 품질 유지 및 개발의지를 보라. 항상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보다 좋은 부품을 더 저렴하게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4) 자체공정을 점검하여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탐구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GM과 함께 글로벌 부품공급 업자가 되면 얻는 잇점으로 그는 (1) GM의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다. 9년전 중국에 진출한 GM이 작년에 백만대 이상을 판매할 때 함께 그 이익을 함께 나눌 수 있다. 한국에 6년전 다시 진출 올해 백 9십만대를 생산했으며, 멕시코에서 3십만대를 생산했다. 앞으로도 폴란드, 러시아, 인디아, 차이나, 타이랜드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성정해 나갈 것이며 이런 시장들이 모두 여러분의 기회이기도 하다. (2) 신흥 국가들로의 진출이 용이한 점 – GM은 이미 브라질과 인디아에 진출한지 각각 75년이 되었으며 앞으로 판매대수를 늘려갈 것을 전망한다. 인디아에 지난해 7만 5천대를 판매했으나 올해에는 십오만대 가량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도 2십 5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부품업체들이 가져야 할 태도는 항상 질문하는 태도이다. 질문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또 GM과 투명한 대화의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 부품업체는 항상 고민하며 , 새로운 디자인과 기회 창출, 그리고 최고의 부품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디어들이 GM은 아시아나 멕시코같은 외국에서 부품을 사기를 선호한다고 오해하지만 사실은 가장 좋은 딜을 얻을 수 있는 곳에서 사는 것이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GM은 국내에서 최고로 많은 부품을 사는 기업이며 지난해 미시간에서 12.5 빌리언 달러 상당의 부품을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은 정치적인 이유를 떠나 비지니스적인 결정이며 40년간 소수인종 기업들과 거래한것도 정치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그들이 좋은 부품을 만들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GM은 최고의 자동차회사 자리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GM을 만족시키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또 GM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개선점을 제안해 주기 바란다. 그리고 GM이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안국가 부품업체들 GM 구매부와 면담
이날 행사는 아시안상공인협회(APACC)주최로 열렸다. 행사에는 중국, 인도, 말레시아를 비롯한 아시안 국가에서 SAE International 에 파견된 기업대표들이 다수 참여하여 네트워크에 힘썼다.
약 400여명의 부품업체 대표들은 GM 국제 구매부의 10여명의 직원들과 일대일로 면담을 나무며 자사의 제품과 기업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 부품업체들은 크라이산을 제외하고 아무도 참가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