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미시간 오토인더스트리 포럼

– 13일 릿츠 칼튼 회의장에서 손성환 총영사 주재로 열려

명예영사 임명을 위해 미시간을 방문한 손성환 총영사는 13일 미시간에 진출한 지상사중 참석이 가능한 29개사 대표들을 초대하여 미시간 오토 인더스트리 포럼을 주재했다.

주시카고 총영사관은 디트로이트 무역관(엄성필)과 공조하여 지상사 대표들과 CSM 자동차 컨설팅 회사의 강사를 초대했으며 본보와 협조하여 미시간 경제개발공사(MEDC)의 헤리 웨일런 한국담당 디렉터와 동포 무역 관심자들이 초청되었다.

CSM의 분석가 마르커스 씨는 자동차 부품과 관련된 자동차 업계의 동향을 보고하고 디트로이트 3사의 구매 방향을 전망했다. 헤리웨일런 주정부 경제공사 디렉터는 한국 기업들의 미시간 지출에 따른 정보를 정리하고 주정부가 부여하고 있는 인센티브 프로그램들에 대해 설명했다. 박혜숙 주지사아태자문위원장은 미시간 인권국에 소속되어있는 자문위원회가 지상사 직원들과 가족들이 겪을 지 모르는 부당한 일을 처리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제보를 요청했다.

지상사 대표들은 각 사가 겪고있는 애로사항과 자동차 업계의 동향을 나누며 토론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판로개척에 대한 방법과 한국, 디트로이트 간 직항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손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올 8월전까지 미의회에서 인준을 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으로서는 한미자유무역협정이 한국 미래 경제를 위해 절대적이라고 말하고 한국이 소고기 수입에 대한 비준을 통과하는 시점과 미국 의회의 비준시기가 맞물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미 FTA에 대한 홍보에 기업과 동포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손 총영사는 또 한국 기업들도 자주 만나 정보 교류는 물론 네트워크 파워를 결집하여 동포사회는 물론 지상사 간에도 상호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미국사회에도 단결된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택용 기자
mkweekly@gmail.com

Leave a Reply

Discover more from Michigan Korean Weekly

Subscribe now to keep reading and get access to the full archive.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