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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액 시의회, 실버돔 매매 허용

파니액 시 의회는 지난 주 목요일 구 디트로이트 라인온즈 풋볼팀 전용구장이었던 실버돔을 매각할것을 4대 2로 승인했다. 총 127.5 에이커의 실버돔은 2천만 달러에 블룸필드 힐즈 소재 변호사가 구입할 예정이다.

실버돔의 새 주인이 될 월러스 파커 변호사는 수 개월간 시의회와 교섭을 벌이면서 설버돔 구입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75번 고속도로와 M-59 도로 코너에 경마장과 카지노를 결합시킨 racino를 건설할 제안을 한 인물이다.

racino 건설에 대한 계획이 불가능해 진 대신 그는 총 175 밀리언 달러를 들여 전시장 미 컨퍼런스 센터로 사용될 실버돔을 중심으로 오락 시설, 식당, 나이트 클럽, 폴로 경기장, 마술 경기장 등이 들어 설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 당국과 함께 90일 안에 거래를 성사시킬 의무를 지니게 된다. 파니액 시는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매년 2백만 달러씩 들어간 유지비로 인해 누적된 7.1 밀리언 달러의 적자예산을 청산하게 된다. 파니액 시는 예산 축소로 경찰력을 감축한 바있다. 현재 파니액 경찰국은 수년전 180명이 었던 경찰관의 수가 65명으로 줄어든 상태이다.

김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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