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MKW 머니톡] Inventory가 머니?

(121) Inventory가 머니?

재고는 회사가 판매할 준비가 된 모든 제품과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원자재를 포함한다.

회사가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려면 해당 상품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회사가 향후 판매를 위해 매장이나 창고에 보관하는 제품은 회사의 재고로 간주된다.

회사가 원자재를 판매 품목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하는 경우 해당 원자재도 회사 재고의 일부가 된다. 회사는 재고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계산하지만 그 수치는 대차대조표에 유동 자산(회사가 1년 이내에 현금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는 모든 자산)으로 표시된다.

재고 회전율(회사가 재고를 얼마나 빨리 판매할 수 있는지)이 중요하다. 회전율이 높을수록 회사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저장, 손상 또는 기타 비용에 대해 지불하는 비용은 줄어든다. 그러나 기업은 판매 손실을 피하기 위해 수요를 충족할 만큼 충분한 재고를 보유해야 하므로 재고 관리를 통해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다.

Apple Store를 방문한다고 가정해 보자. 모든 iPhone, MacBook, iMac, 케이블, 어댑터 및 액세서리는 매장 재고의 일부다. Apple이 매장이나 고객에게 배송할 준비가 된 창고에 있는 모든 것 또한 재고의 일부다. 게다가 Apple이 공장에서 기기를 만드는 데 사용할 실리콘이나 플라스틱과 같은 원자재와 부품도 재고로 간주된다.

간단히 말해 재고는 야드 세일에서 판매할 모든 물건과 같다. 모든 가구, 오래된 레코드, 잔디밭에 앉아 누군가가 사주기를 기다리는 중고 책이 모두 인벤토리다. 누군가 물건을 구매하면 더 이상 인벤토리의 일부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제 모자를 구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향후 야드 판매를 위해 더 많은 모자를 짜기로 결정하면 사용하는 실도 인벤토리의 일부가 된다. 테이블과 같이 상품을 진열하는 데 사용하는 가구는 판매용이 아니므로 인벤토리에 포함되지 않는다.

재고 회전율이란?

재고 회전율은 회사가 모든 제품을 판매하고 판매할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빈도를 측정하는 비율이다. 회사의 재고 회전율이 높을수록 판매용 상품 재고를 더 자주 교체한다. 투자자는 이 비율을 다른 비율과 함께 기업의 재무 상황을 빠르게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 수치는 회사의 재고를 다소 불완전할 수 있다. 기업에는 몇 년 동안 판매를 기다리고 있는 일부 상품이 있을 수 있으며 보상을 받을 만큼 빠르게 판매되는 다른 상품도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비율은 투자자에게 회사가 생산한 제품을 얼마나 신속하게 판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감각을 제공한다.

재고 회전율을 어떻게 계산하나?

재고 회전율을 계산하는 두 가지 공식이 있다.

재고 회전율 = 매출 원가 / 평균 재고 재고 회전율 = 판매 / 평균 재고

판매 원가는 인건비와 자재를 포함하여 판매용 상품을 만드는 것과 관련된 직접 비용을 말한다. 평균 재고를 구하려면 시작 시점의 재고에서 기간 말의 재고를 빼고 2로 나눈다(평균은 재고 수준이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데 사용됨).

두 비율 모두 회사가 재고를 통해 판매하고 1년과 같은 특정 기간에 교체한 횟수를 표시할 수 있다. 낮은 회전율은 회사가 너무 많은 제품을 생산하거나 충분히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높은 회전율은 매출이 강하거나 회사에 재고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나타낸다.

재고 회전율이 중요한 이유는?

투자자들은 몇 가지 이유로 재고 회전율에 관심을 갖는다. 하나는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재고를 보유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은 재공품이나 완제품을 보관하기 위해 창고를 짓거나 임대해야 한다. 부패나 도난으로 인한 손실 가능성이 더 높다. 전자 제품과 같은 일부 제품은 새 모델이 출시되면 단종될 수 있다. 이 위험은 비즈니스 유형에 따라 다르다. 식료품 가게는 철물점보다 부패에 대해 더 걱정해야 하는 반면 기술 회사는 서점보다 상품이 더 이상 쓸모없게 될 가능성이 더 크다.

반대로 높은 재고 회전율은 회사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 이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모든 비즈니스에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회사가 그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제품을 생산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회사는 각 매장의 재고량 또는 운송 중인 재고의 양(창고에서 매장으로 또는 생산에서 창고로 이동)을 연구할 수 있다. 이 숫자는 공급망을 설계하거나 특정 상점에 보낼 상품을 결정할 때 유용할 수 있다.

재고 관리의 이점은?

재고 관리는 원자재 구매에서 완제품 생산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재고를 관리하는 모든 것이다. 재고 관리자의 임무는 두 가지다. 첫째, 고객이 구매를 원할 때 항상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Apple Store에는 반드시 iPhone이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판매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둘째, 재고 관리자는 수요를 충족하면서 최소한의 재고를 보유하려고 노력한다. 회사가 보유하는 재고가 적을수록 관련 비용이 낮아진다.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재고 관리 전략이 있다. 일부 회사는 원재료가 시설에서 사용할 준비가 되었을 때 정확히 생산 시설에 도착하는 JIT(Just-In-Time) 재고 시스템을 사용한다. 유사하게, 완제품은 판매를 기다리고 있는 재고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측된 판매를 기반으로 매장으로 배송된다. 이러한 유형의 시스템은 재고 유지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제품이 적시에 도착하지 않으면 생산 속도가 느려지거나 판매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재고 관리 전략은 직송이라고 한다. 매장에서 제품을 재고로 보관하는 대신 제조업체나 도매업체는 고객이 구매할 때 직접 제품을 배송한다. 가정용품 소매업체 Wayfair는 직송 모델을 사용하는 회사의 한 예다.

재고 관리를 잘하면 회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 재고 유지 비용을 줄이고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 그 결과 회사는 더 유연해지고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부실한 재고 관리는 손실(직원 또는 고객의 상품 도난), 부패 또는 노후화를 증가시켜 회사의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제품이 품절되도 판매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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