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미시간미디어가 주최한 소수인종 기업인 환영 만찬에서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주간미시간을 비롯해 쥬이시 뉴스,아랍어메리칸뉴스,라티노프레스,미시간크라니클 등 소수인종미디어들이 조직한 연합체 뉴미시간미디어가 지난 6일 디트로이트 Max M. Fisher Music Cente에 각자가 속한 커뮤니티 기업인들을 초청하여 환영하는 대규모 만찬을 개최했다.
소수인종 기업인들의 존재감과 중요성을 북돋아주는 취지에서 열린 본 만찬은 미시간은 물론 미국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시도였다. 취임직후부터 이민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릭 스나이더 미시간주지사가 주요 연사로 흔쾌히 참가해 기업인들을 치하했다. 그는 “성공을 축하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고 말하고 “기업인들이야말로 일반인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영웅들이며 여러분을 축하하는 오늘 행사는 그 무엇보다도 뜻깊다”고 전했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수인종 기업인들의 공로를 찾아내 소개한 뉴미시간 미디어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고”소수인종 기업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진 미 시간이 다른주와 다르다는 것을 온 세상에 알리자”고 덧붙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다양성이 존재하는 파티는 처음이다”라고 말한 그는 “미시간이 가지고있는 다양성은 우리의 힘이자 또다른 기회”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는 뉴미시간 미디어와 뉴이코노미 이니셔티브(NEI)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NEI가 뉴미시간 미디어연합체의 제안을 받아들여 약 7만 달러의 비용을 지원하면서 현실화되었다.
이번 만찬에는 각 커뮤니티의 기업인들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겠다는 뉴미시간 미디어측의 제안을 NEI가 받아들이면서 소개된 기업인 및 각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350여명 초청되었다.
뉴미시간 미디어 회장을 맡고있는 하이그 오샤간 웨인주립대 신방과 교수는 “올바른 미디어 없이는 진정한커뮤니티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이런 행사를 통해 소수인종 기업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그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반갑다”고 전했다.
이어 각 신문사 발행인들이 나와 소감을 전하고 커뮤니티별 대표 기업을 소개했다. 주간미시간 김택용 발행인은 릭 스나이더 미시간주지사가 미시간을 기업친화적인 주로 만들기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치하하고 하지만 여기에 참석한 350여명의 소수인종기업인들이 미시간 재건을 위해 실제적으로 발로 뛴 주인공들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미시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지역사회에서 미국인들을 고용하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고 대표적인 기업으로 만도 어메리카의 김창호 법인장,광진 어메리카의 이용주 법인장,동양어메리카의 주상선 법인장,현대모비스의 이재성 법인장을 소개했다.
1억 달러 규모의 재단인 NEI의 데이브 에그너 회장은 “기업인없이 성공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순 없다. 매일 상점을 지키며 열심히 일하고 착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비지니스 오우너들이 없이는 우리의 경제구조는 지탱될 수 없다. 미시간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벤처들이 뒷바침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NEI재단이 지원하는 수많은 프로젝트들 가운데 소수인종 기업인을 장려하는 이번 프로젝트처럼 성공적인것은 없었다”며 만족해 했다. 그는 만찬 이후 5명의 발행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에는 행사 규모를 두배로 늘리자고 말하고 재정지원도 10만 달러로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골드만 삭스와 퀴크론즈 관계자들은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하고 내년행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뉴미시간 미디어와 파트너사인 채널 7 ABC TV에서 전프로그램을 스트리밍으로 웹싸이트를 통해 중계했으며 척 스톡스 논설위원이 진행을 맡았다.
본 행사의 취지가 알려지면서 미시간 대학 럭비팀 선수들이 저녁 식사 서빙을 자원했으며 디트로이트 업체들이 만찬에 사용된 포도주, 케이더링 서비스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2년 전 웨인 주립대학에서 스나이더 주지사와 블룸버그 뉴욕시장을 초청해 미시간 이민정책에 관한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있는 뉴미시간 미디어는 이번 두번째 공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냄으로써 미시간 미국커뮤니티에 소수인종 미디어의 존재감을 고조시키고있다.
뉴미시간 미디어에 속한 5명의 발행인들은 소수인종 미디어는 소수인종 커뮤니티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연합하고 통일된 목소리를 보다 파워풀하게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지역 사회를 대변하고 섬기는데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