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 여론조사 “미국인 56% 트럼프 대통령 사퇴 찬성”

지난 1월6일에 발생한 미국 연방 의사당 난입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ABC방송’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가운데 56%는 오는 20일 후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것을 지지했다. 또 조사 대상 가운데 67%는 의사당 난입 사건에 트럼프 대통령이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6일 오전 백악관 인근에서 시위를 벌인 뒤 이날 오후 연방 의사당에 난입했다. 이날 시위 현장에 나와 연설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연방 의회로 행진하라고 촉구했다.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했을 때 연방 의회는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결과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위대 난입으로 이 절차가 중단됐다.

의사당 난입 사건이 나고 뒤늦게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평화를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대통령은 수정헌법 25조나 연방 의회 탄핵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할 수 있다.

현재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탄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하원은 오는 13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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