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6일(월) 미시간 대학 리디아 멘델손 극장에서

[앤아버=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수원 시립합창단이 오는 3월 26일(월) 저녁 7시 미시간대학 Lydia Mendelssohn Theater(911 N University Ave, Ann Arbor, MI 48109) 에서 공연을 갖는다.
세계정상의 하모니와 최고의 합창 음악을 선보일 이번 콘서트는 남한국학 연구소와 코리안파운데이션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일반인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따뜻한 감동의 하모니로 ‘세계 정상의 합창음악’을 지향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은 1983년에 창단되어 제1대 이상길 지휘자, 제2대 민인기 지휘자와 함께 1,000여회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제4회 세계합창심포지엄(World Sym-posium on Choral Music)과 오레곤 바흐 페스티벌(Oregon Bach Festival)등에 참가하여 문화예술의 도시 수원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57명 규모가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는 현지 고등학교와 콜라보 공연도 기획되어있으며 미시간 대학에 이어 오하이오 주립대학, 볼링 그린 주립대학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미국에는 심포니나 오케스트라는 있지만 시정부가 후원하는 시립합창단은 없다. 이번 수원시립합창단은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 가곡과 문화를 미국 사회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미시간 대학 남한국학 연구소측은 “미시간 한인들도 많이 참여해서 수준높은 콘서트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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