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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될 뻔한 개 23마리, 미국으로 ‘구출’

한국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던 23마리의 개가 미국으로 ‘구출’되어 왔다.

국제동물애호협회(HSI)는 한국 경기도 일산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던 잡종견 23마리를 지난 6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소재한 동물보호연맹으로 데리고 왔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일산을 방문해 이틀에 걸쳐 23마리의 개를 미국으로 수입해왔다. 국제동물협회로부터 보상금 $2500을 받은 한국인은 식용용 개를 키우는 대신 블루베리를 재배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 온 개들은 수의사 검진을 거친 후 백신주사를 맞고 버지니아 주내 알링턴, 페어펙스 카운티 등 5개 지역의 동물보호소로 보내졌교 이들을 입양할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동물보호소 관계자들은 23마리의 개들이 집에서 훈련받지 않고 일부는 체인에 묶여 우리에 고립된채 오래 있었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지만 인내하며 키우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동물애호협회(HSI)는 개를 식용으로 먹는 한국을 비롯, 중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의 개고기 문화 근절 운동을 펼치고 있다.

HIS 책임자 켈리 오미라는 “한국에는 식용 개를 키우는 곳이 적어도 수백 곳이 있다”며 “해마다 120만~200만 마리가 식용으로 소비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식용으로 기르던 개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케이아메리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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