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음악회 열린다

– 4월 21일 성당에서 미시간 세사모 주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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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스빌=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세사모(회장: 김수진)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음악회를 성김대건 한인가톨릭 교회(21777 Halsted Rd. Northville, MI 48167)에서 개최한다.

김수진 회장은 “2018년 조국 대한민국에는 봄이 오고 있지만 세월호 유가족들의 봄은 아직 멀기만 해보입니다. 진상규명도 유가족들의 소송도 아직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가족들의 슬픔은 여전한데 사람들의 기억은 서서히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야할 이유입니다”라고 말하고 그들을 잊지않기 위해 “미시간 세사모는 4주기 추모제로 음악회를 준비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저녁 7:30분부터 시작하는 음악회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세월호 활동가 홍일 성악가와 가야금 연주자 강영숙씨가 초청된다. 홍일씨는 비엔나 국립극장의 솔로이스트, 독일 베르디 레퀴엠 베이스 솔로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수씨가 피아노, 이종혁씨가 카혼 연주로 동참한다.

주간미시간, 미시간한인상공회의소, 뷰티써플라이협회, 미시간대한체육회, 미시간세탁인협회와 미시간 세사모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본 연주회는 시카고총영사관가 후원한다.

김수진 회장은 “귀한 여러분들 모시고 추모제를 함께 하고자 하오니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음악회는 미시간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된다”고 전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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