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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서정아의 건강밥상 김부각

따뜻한 아랫목에 펼쳐 둔 이불이 울퉁불퉁. 네 가족의 여덟 개 다리가 서로 엉켜 긴 겨울 밤이 쉬 가는 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다. 지금은 하나 기억도 없는 별스럽지 않은 이야기에도 서로를 쳐다보며 배꼽을 잡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오늘은 바삭바삭하면서도 쫄깃쫄깃한 튀기지 않고 먹는 김부각을 소개한다. 부각은 깻잎이나 고추, 김 등에 찹쌀풀을 바르고 말려 기름에 튀긴 음식이다. 고소한 김 맛으로도 먹지만 바삭바삭한 소리로도 먹는 음식이다. 오늘은 찹쌀풀도 필요 없고 기름에 튀기지도 않는 김부각을 만들어 보자.  

김은 심장 질환과 신경 질환에 도움을 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도 좋고 당뇨 예방에도 참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김에는 종양이나, 바이러스, 암과 싸우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평소에 안티바이러스에 관심이 많다면 비싸고 고급스러운 음식보다 어디서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김을 즐겨 보자. 

구어 먹는 김 부각은 바삭바삭한 식감도 쫄깃쫄깃한 식감도 느낄 수 있는데다 육포처럼 꼭꼭 씹으면 바다 냄새도 나고 고소하기도 하니 밤이 점점 길어지는 요즘 꼭 맞는 겨울 별미 간식이라 할 수 있겠다. 김 부각 구어 야금야금 맛있게 알콩달콩 수다 떨면서 긴긴 겨울 밤 행복한 추억 하나 만들어 보자. 

 

김부각

재료들: 

김 12장, 현미밥 1컵, 물 1/2컵, 가루간장 3작은술, 마늘 1개, 양파 1조각

만들기:

  1. 현미밥과 물, 가루간장, 마늘, 양파를 믹서에 곱게 갈아 현미밥풀을 만든다. 
  2. 김 절반에 현미밥 풀을 바르고 반을 접어 다시 현미밥 풀을 바른다. 
  3. 통깨나 견과류들을 얹는다. 
  4. 350도 오븐에서 10~12분 구어 낸다.

유튜브에서 “서정아의 건강밥상”을 검색하세요. 

요리 전체 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서정아의 건강밥상”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김부각  https://www.youtube.com/watch?v=UIgEqjKyQ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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