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트로이트 무여관에 김기준 신임 관장 부임

김기준 디트로이트 무역관장

[싸우스필드=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디트로이트 무역관에 김기준 관장이 새로 부임했다. 지난 달 28일자로 미시간 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한 김관장은 미국 부임이 처음이다.

그는 본사에서 홍보팀장으로 근무해왔다. “미국에 처음 와보니 유럽 지역보다 고객 편의를 위주로하는 마음이 열려있는 것 같다’며 미시간에 대해 호의적인 첫인상을 나타냈다.

미시간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은 물론 GM,포드, 크라이슬러 등 앞으로 만나야 할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로 김 관장은 부풀어 있다. 코트라의 임무는 한국에 있는 중소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한국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일이다.

하지만 이런 기본 업무에서 한발 더 나아가고 싶다는 것이 김 관장의 포부다. “현지에 나와 보면 본사에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사업들이 눈에 보이기 마련이다”라고 말한 김 관장은 “코트라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는 가운데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데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본사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특별한 능력을 보여 준 바 있다. 올해 초 한 소녀가 10년 후 코트라에 입사해 한국과 중동, 아프리카와의 무역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 요즘처럼 중동정세가 불안 할 때마다 원유값이 폭등해 한국경제가 흔들리는 악순환을 막고 싶다는 한 통의 펀지를 보내왔을 때 이를 무시하지 않고 코트라에 초청해 본사를 견학시킨 적이 있다. 차세대에게 코트라라는 조직의 브랜드가치를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자동차 전문으로 특화되어 있는 디트로이트 무역관이 한미FTA의 발효를 앞두고 있는 즈음에 김 관장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시간간의 무역활성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배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디트로이트 KBC무역관은 다음달 한국 기업 취업빅람회를 실시한다. 미시간에 진출해있는 한국기업들의 전문 인력을 수요에 부합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10월 12일 오후 3시부터 디어본 핸리 호탤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는 다수의 한국기업들이 동참해 자동차부품마케팅,물류,컴퓨터시스템 및 회계분야에서 채용 신청을 받는다(기타문의 : 김아연 대리 248-355-4911 ext106). 참가희망시 10월 2일까지 신청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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