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교환 사이트도 있다
여행을 자주 다닌다면 아마 에어비앤비(AirBnB) 사이트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 거다. 그런데 에어비앤비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숙박공유 사이트라는 장점도 있지만 문제도 많다.
미국 트리하우스를 체험하는 게 희망이든 이탈리아 빌라에서 하룻밤을 묵는 게 희망이든 색다른 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멋진 숙박지를 추천하고 제공할 수 있는 숙박공유 사이트는 얼마든지 있다.
아래는 허프포스트가 선별한, 에어비앤비와는 사뭇 다른 그런 사이트 7곳이다.
1. HomeAway
홈어웨이는 에어비앤비와 가장 유사한 경쟁 사이트다. 개인 개정을 만든 다음 예약하면 된다. 190개 국가, 2백만 개 넘는 목적지를 자랑한다.
2. VRBO
VRBO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숙박공유 서비스 중의 하나다. 몇 년 전에 HomeAway의 자회사가 됐지만, 다른 점도 있다. 홈어웨이, 에어비앤비와 달리 공유형 목적지는 거의 없고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피서지가 주다.
3. TripAdvisor Rentals
TripAdvisor Rentals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의 일부다. 따라서 그 장점은 여행지와 숙박, 볼거리, 먹거리 등에 대한 엄청난 정보량이다.
4. TurnKey Vacation Rentals
TurnKey Vacation Rentals는 에어비앤비, 홈어웨이에 비해 그 운영방식이 다르다. 목적지 주인에게 문의하고 예약하는 대신 턴키가 그 중간 역할을 한다. 모든 문제/예약이 일관성 있게 처리된다는 게 장점이다.
5. Wimdu
Wimdu도 에어비앤비, 홈어웨이와 비슷한 사이트다. 차이가 있다면 유럽에 초점을 뒀다는 것이다. 35만 개 넘는 목적지 중에 당신이 만족할 만한 곳이 없을 리 없다.
6. Couchsurfing
Couchsurfing은 유행으로 끝나지 않았다. 학생이나 젊은 층은 물론 여행 애호가가 아직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 40만 명의 호스트들과 4백만 명의 ‘서퍼’들은 카우치서핑 같은 사이트를 통해 오늘도 연결하고 있다. 아마 가장 저렴한 투숙 옵션일 거다.
7. Home Exchange
Home Exchange는 글자 그대로 집 교환을 의미한다. 비벌리힐스 집과 영국 고택을 바꿔 살다 사랑에 빠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홀리데이’를 기억하는가? 150개 나라에 있는 약 6만5천 개의 집/빌라/아파트가 교환 대상이니 당신에게도 희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