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손성환 총영사 신년사

시카고 및 중서부지역 동포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07년 한해가 마감되고 희망찬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고국에서는 지난연말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새로운 정부가 오는 2월말 출범할 예정입니다. 반세기에 불과한 짧은 민주주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통해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해 가며 성숙한 민주주의 전통을 세워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지켜보며 동포여러분들께서도 큰 자부심을 느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 정부는 국민들의 열렬한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여 북한 핵문제의 항구적 해결을 비롯하여 동북아시아 지역에서의 안정과 번영을 주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진입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글로벌 코리아’를 목표로 세계무대에서 모든 나라로부터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지향하며, 실용적이고 지혜로운 외교를 통해 우리의 국익과 인류의 이익을 일치시켜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가치와 평화를 위해 동반자 적인 한미 양국관계를 다져나가고, 한.미 FTA 발효 및 비자면제 등 주요 외교현안도 원만하게 타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가 2007.3월 시카고 총영사로 부임한 이래 미주 동포사회 및 시카고 한인동포사회도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200만 커뮤니티로 성장한 미주 동포사회는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위안부 관련 결의안 및 비자면제 가입완화 법안이 미의회에서 채택되도록 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습니다. 시카고 동포사회도 14년만의 경선을 통하여 한인회가 화합과 변혁의 기치아래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지난 한해 시카고 총영사관은 시카고 교외지역 동포들을 위한 영사출장서비스를 시작하였고, 한인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법률세미나 개최 등 동포여러분들께 가일층 봉사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카고 자매결연 체결, 한미 FTA 지지 확산 여건 조성 등 한국과 미국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동포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포여러분!
저희 시카고총영사관은 금년에도 변함없이 동포 여러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과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속적인 영사 민원업무 개선, 한미 FTA의 조기비준 실현을 통해 시카고를 중심으로 하는 미 중서부 지역과 한국과의 교역 확대 지원, 한국 문화의 홍보를 통한 한류 확산 등 제반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동포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 여러분 건강하시고 생업이 더욱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8년 원단     주시카고총영사 손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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