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위한 화기애애한 잔치되었다 DTE Energy도 참여 후원

미시간 상공인협회(회장: 조미희, 이사장:엄재학)가 31회 오픈골프대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추수감사절 한미교류의 날 행사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13일 카퍼힐즈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대회에는 역대 회장 및 이사장을 비롯하여 각 직능단체 회장들이 적극 참여하여 후원했다. 조미희 회장은 직접 발로 뛰며 경품을 준비하면서 경비를 최대한 줄이려 노력했으며 그 결과 의 기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
조 회장은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특히 여성 참가자들이 필요한 상품들을 준비하는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었다. 조 회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경품들을 후원해 준 한인 비지니스 업체들과 도네이션을 아끼지 않으신 역대 회장 및 이사장님들, 또 대회 진행을 위해 수고한 임원단들과 참가자 전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고 “이날 하루 만큼은 어려움을 모두 잊고 한인들끼리 모여 즐겁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A조 1등을 차지한 석명수씨는 행사 취지에 동조하고자 상금을 상공협 기금으로 다시 기부해 감사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DTE 에너지 마케팅 부서의 한국 커뮤니티 담당 익발 씽도 시상식에 참여하여 인사말을 전하고 “전기와 관련된 문제가 있을 경우 연락하면 신속히 돕겠다”고 전했다. 익발 씽의 연락처는 313-235-9599이다.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지 않은 분들은 주간미시간(248-444-8844)나 미시간상공인협회(248-867-4616)를 통해 불만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식 미주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겸 중서부 회장, 장태형 미주상공인총연합회 총무 등이 시카고 에서 참가해 후원했다.
2세 골퍼들도 참여 환영
상공인협회 골프대회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만든다는데 취지를 두었다. 나이제한이나 주거지 제한도 없애 일단 대회에 참가할 의사를 밝히면 환영했다. 그 결과 그동안 출전이 제한되었던 한인 2세들도 참가할 수 있었으며 권진영(앤아버, 23세)이 출전하여 그로스 챔피언을 차지했다. 조미희 회장은 상공협 골프대회는 골프자체보다는 골프를 통해 네트워크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대회 시장자 명단
그로스 챔피언 : 권진영(74)
네트 챔피언 : 이선우(-9)
싱글조 1등 : 석명수, 2등 : 정진, 3등 : 여운석 A조 1등 : 신우삼, 2등 : 김승태, 3등 : 홍석환 B조 1등 : 박삼용, 2등 : 윤석원, 3등 : 박영균 여성부 1등 : 김영희, 2등 : 신영란, 3등 : 박은복
남자 장타상 : 원지석, 우승찬
남자 근접상 : 김택용, 원지석
여자 장타상 : 그레이스 석
여자 근접상 : 함봉자
김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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