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너드 스랫킨 피아노 프로젝트 및 학생 경연대회에서
– 매년 9월 신청가능 – 한인 자녀들에게 좋은 기회 될 듯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제 2회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레너드 슬랫킨 피아노 프로젝트>연주회에서 박혜리 양(12)이 디트로이트 시립 오케스트라와 12일 협연했다.
이 연주회에서 박혜리양은 Singing Angels 와 Festival of Lights 를 연주해 맥스 피셔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7살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박혜리 양은 현재 디트로이트 컨츄리 데이 7학년에 재학중이며 올해 American Guild of Music 대회에서 수상했다. 또한 DSO Civic Sinfonia 오케스트라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컨츄리 데이 중학교 밴드에서 플루트를 연주하며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명지휘자 레너드 슬랫킨 연말 프로젝트는 올해가 두 번째로 5개 카운티(웨인, 동부 오클랜드, 서부 오클랜드, 맥콤, 워쉬트나)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에서 10월과 11월 두 차례 오디션을 거쳐 카운티 별 1명 씩을 최종 선발해 무대에 설 기회를 준다. 참가 자격은 4학년에서 8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며 각 지역에 지정되는 레너드 슬래트킨 편곡의 두 곡씩을 악보없이 연주하면 된다.
올해 각 카운티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우연히도 모두 동양계 학생들이었다. 서부 오클랜드 대표로 선발된 박혜리 양을 비롯해 중국계 3명, 일본계 1명등 모두 5명이 선발되어 이 날 함께 무대에 섰다.
와병중에 있는 레너드 슬랫킨를 대신해 이번 연주에 지휘를 맡은 시빅 유쓰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찰스 버크는 어린 학생들의 뛰어난 재능과 음악성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하고 자녀들이 늘 음악과 같이 하게 해달라고 참석한 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연주는 MGM Grand 디트로이트의 후원으로 모든 관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다.
김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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