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세종학교 예술제 개최

– 한류타고 미국인 학생도 부쩍 늘어

세종학교는 지난 4월 12일 Detroit Country Days School의 Performing Art Center에서 2013년 세종예술제를 개최했다.

장소 대여 사정으로 예년에 비해 약 두 달정도 빨리 열렸다. 7학년과 8학년으로 구성된 사물놀이로 첫 무대가 열렸다. 학생들은 특별활동 시간에 준비한 합창, 독창, 장고춤, 꼭두각시춤, 태권도, 연극 및 난타 공연 등을 선보이고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반 학생들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동화를 이용한 연극을 만들어 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도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무대에 올라 신나게 발표하는 자체를 즐기는 수준이 된 것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어린 학생들에게 참으로 귀중해 보였다.

김선미 교장은 인사말에서 “U. of Michigan Korean Quiz Bowl에서 세종학교 학생들이 중등부, 고등부 1등을 수상했다”고 보고하고 “이번 예술제에서 열심을 다해 공연을 보여준 학생들과 세종학교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예술제에는 학부모와 외부 손님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어린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이번학기에는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했다. 대부분의 지상사 자녀들은 물론 많은 교포자녀들이 출석하고 있다. 멀리는 캐나다와 랜싱 그리고 플린트에서도 통학하는 학생도 있다. 요즘에는 K-Pop에 도취된 미국 고등학생들도 수업에 참관한다. 미국인 장년반도 수가 늘어나고 있다.

세종학교는 2012~2013학년도 수업을 6월15일에 마감할 예정이며 11월 경 기금모금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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